- 혹사 논란에 답한 박지수 "나는 프로선수다"
- 출처:스포츠서울|2018-09-25
- 인쇄

코트 위에서는 난공불락이지만 생할에서는 10대 소녀의 감성을 간직하고 있다. 또래 친구들처럼 인형이나 남자 아이돌을 좋아하는 평범한 여성이다. 이런 박지수에게 한으로 남은 하나의 사건(?)이 있다. ‘애정’하는 방탄소년단을 직접 만날 기회를 날려버린 것이다.
◇ 아쉽게 못만난 BTS 덕후는 다음생에
코트 위에서는 국보급 활약을 펼치지만 생활에서는 영락없는 10대 소녀다. 미국 TV 만화 주인공인 심슨을 ‘애정’하는 박지수는 최근에는 전세계를 강타한 남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에 푹 빠져있다. 그는 “라스베이거스에 있을 때 BTS가 공연을 위해 MGM을 찾았다. 홈 코트가 있는 곳인데다 구단주이기도 해 내심 BTS를 만날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부풀어있었다. 구단에서도 만나게 해주겠다는 언질을 받았다”며 소녀처럼 웃었다. 그러더니 “그런데 BTS가 MGM에 오기 전날 원정을 떠나 그들이 공연을 마치고 떠난 다음날 돌아왔다. 내 생에 ‘성덕’(성공한 덕후)는 없나보다. 덕후는 다음 생에 해야겠다”며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세계적인 반열에 올라서면 BTS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박지수는 “김연경 선배처럼 세계적인 선수가 되려면 아직 멀었다. 나는 그 분 손톱의 때만큼도 안된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WNBA에서 공격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돌아오는 WKBL 새 시즌에는 수비나 도움보다 개인 공격력을 강화하는데 포커스를 맞추겠다. 돌아오는 시즌에는 내가 왜 미국에 도전했는지 그 이유를 실력으로 보여드리고 싶다. 국민은행이 우승하면 더 홀가분하게 WNBA 내년 시즌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남다른 포부도 숨기지 않았다.

◇끊이지 않는 혹사 논란, “나는 프로 선수다”
꾸준히 그를 따라다니는 혹사에 대한 속내도 털어놨다. 박지수는 “보는 시각에 따라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다. 내가 혹사다 아니다 말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대신 자신이 가진 ‘농구 선수 박지수’로서의 철학을 공개했다. 그는 “WNBA에서는 체감상 매일 경기를 치르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시즌 중에는 팀 훈련을 많이 소화하지 않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큰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주전으로 뛴 게 아니라 경기 출전시간이 적다보니 게임 체력은 떨어져있었던 게 사실이다. 대표팀에 합류했을 때에도, 월드컵을 준비하는 지금도 경기 체력이 올라올 것인지가 가장 큰 걱정거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로선수라면 누구나 코트 위에 서고 싶어 한다. 경기에 나가면 이기고 싶은 게 당연하다. 나 역시 한 경기라도 더 많이 뛰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팀이 이기는데 보탬이 된다면 기꺼이 코트 위에 서는 것이 선수가 누릴 수 있는 최대의 호사라는 의미다. 그는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시즌 직후 선수촌에 합류해 아시안게임이 열릴 때까지 훈련을 이어왔다. 경기를 뛰지 않았을 뿐이지 훈련은 똑같이, 어쩌면 나보다 더 힘들게 했을 것이다. 코트 위에 서지 않는다고 훈련을 안하는게 아니니 흘린 땀의 양은 오히려 (대표팀)언니들이 더 많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나 훈련이 없는 날에는 ‘무조건 쉬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 그래서 ‘집순이’다. 쉴 때 확실하게 쉬자는 주의인데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다”며 웃었다.
- 최신 이슈
- 이비차 주바츠, 발목 염좌 부상... LA 클리퍼스, 리그 26위 끝없는 추락|2025-12-22
- '대체 왜?' 이해할 수 없는 밀워키 수뇌부, 또 의문의 영입설 등장|2025-12-21
- 3년 만에 27분 뛴 유승희 “선발 출전, 솔직히 떨렸다”|2025-12-20
- 39점·48점 넣어도 패배! ‘악동’ 디그린의 고해성사…“내 책임이 커, 우리는 결국 해낼 거야”|2025-12-19
- 피어스의 직격..."현대 NBA를 정의한 건 르브론이 아닌 커리"|2025-12-18
- 축구
- 야구
- 기타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콩고민주공화국 VS 베냉
-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프리뷰] 콩고민주공화국 VS 베냉](//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2/0503538g57lpfv4b1766394233801864.jpg)
- [콩고민주공화국의 유리한 사건]1. 현재 라리가의 레알 베티스에서 뛰는 세드릭 바캄부가 콩고민주공화국 대표팀에서 62경기에 출전해 20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현재 국가대표팀 역대...
- [EPL 프리뷰] 풀럼 FC VS 노팅엄 포리스트 FC
-
![[EPL 프리뷰] 풀럼 FC VS 노팅엄 포리스트 FC](//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2/0447224vkaztzua3176639324260268.jpg)
- [풀럼 FC의 유리한 사건]1. 풀럼 FC는 현재 리그 15위로 강등권에 근접해 있어 순위 상승을 위한 승점 확보에 동기 부여가 되어 있습니다.2. 사사 루키치가 지난 경기에서 득...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프리뷰] 아틀레틱 빌바오 VS RCD 에스파뇰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프리뷰] 아틀레틱 빌바오 VS RCD 에스파뇰](//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2/041132qgxzegbozg1766391092986930.jpg)
- [아틀레틱 빌바오의 유리한 사건]1. 아틀레틱 빌바오는 현재 라리가에서 7승 2무 8패, 총 23점으로 7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럽 축구 진출권과 단 5점 차이로, 팀은 진출권...
- [KCC vs 한국가스공사] 12/18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이예빈 KT 소닉붐 치어리더 직캠 20251214 Cheerleader Yebin Lee fancam
- [KCC vs 정관장] 12/14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DB vs SK] 12/11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심송연(Sim song-yeon) 이호은(Lee ho-eun) 치어리더 , 부천하나은행 여자농구단 응원 251201
- 강민경 신한은행 에스버드 치어리더 직캠 20241120 CHEERLEADER MINKYUNG KANG FANCAM
- '원빈 조카' 김희정 근황에 깜짝…볼륨감 버거운 수영복 자태

- 배우 김희정이 오사카에서의 여유로운 근황을 전했다.김희정은 20일 자신의 SNS에 “물소리 + 도시 뷰 = 오사카의 새로운 쉼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 ‘비주얼 부부’ 신민아♥김우빈, 본식 사진 공개…비현실적 한쌍

-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22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신민아와 김우빈의 웨딩 본식 사진을 공개...
- 전소연, 훅 파인 옷에 팬 깜짝…볼륨감 드러낸 리더

- 그룹 아이들의 리더 전소연이 고혹적인 분위기의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전소연은 12월 18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전소연은 새하...
- 스포츠
- 연예
xiuren-vol-4851-王俪丁
토트넘 1:2 리버풀
[Leehee Express] NO.574 LERB-122 Park Star
볼로냐 FC 1909 1:1 인터밀란(승부차기 3:2)
[XiuRen] VOL.10560 모델 Zhi Zhi
[YouMi] Vol.1161 모델 Tao Tao·Yao Yao Twins
[XIUREN] NO.10887 金允希Yuki
[XIUREN] NO.10908 南乔
카디프 시티 1:3 첼시 FC
[XiuRen] Vol.10513 모델 Xiao Dou Dou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