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영입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뛰어드는 모습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클리블랜드와 클루버를 두고 트레이드 논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클루버는 2014년과 2017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우완 에이스로 2018 시즌 33경기에서 20승7패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했다.

클루버는 2011년부터 8시즌 동안 96승(55패)을 올렸는데 이번 겨울 클리블랜드가 트레이드 자원으로 내놓으며 각 팀과의 협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샌디에이고가 나섰으며 외야수 마누엘 마고트, 헌터 렌프로, 포수 오스틴 헤지스 등이 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클리블랜드는 유망주를 원하고 있지만 샌디에이고는 팀 내 최고 기대주로 꼽히는 내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좌완 맥켄지 고어는 지키려 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외에도 LA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밀워키 브루어스, 신시내티 레즈 등이 클루버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