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지역 매체가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복귀 소식을 조명했다.

지역 매체 ‘DK피츠버그스포츠’는 1월 2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의 복귀를 2018년 피츠버그 지역 인기스포츠의 25개 주요소식 중 하나로 선정했다.

매체는 강정호의 소식을 20위로 선정하며 “강정호가 대타로 나온 복귀전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팀은 신시내티 레즈에 8-4로 승리했다”고 전했다. 이어 “강정호는 한국에서 세 번의 음주운전 적발로 2017시즌을 통째로 결장했고 지난 4월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트리플A 경기 도중 손목 부상을 당하며 빅리그 복귀가 늦춰졌다. 손목 수술을 무사히 마친 강정호는 2018시즌 3경기에 나와 6타수 2안타로 감각을 끌어올렸다.

피츠버그 구단은 2019년 강정호에 대한 팀 옵션을 행사하는 대신 연봉 300만 달러, 인센티브 250만 달러에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강정호는 빅리그 통산 232경기 타율 .274 36홈런 120타점 OPS .83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