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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KT와 FA 계약기간 ‘3년 합의’…계약금 이견 좁히기가 관건
출처:스포츠월드|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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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계약 협상 줄다리기에 나섰던 박경수와 KT가 드디어 계약 기간에선 합의를 봤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재취득한 박경수(35)와 KT가 계약 기간에선 공감대를 형성했다. 3년간의 계약 기간에 합의했다. 길었던 FA 협상에도 서서히 끝이 보인다.

박경수는 2015년 생애 첫 FA 자격을 획득해 4년 총액 18억 2000만원에 KT와 계약했다. 입단과 동시에 팀의 2루를 꿰찬 박경수는 4시즌 동안 524경기에서 타율 0.280, 82홈런, 293타점을 기록했다. 2017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20홈런을 넘기면서 ‘수원 거포’라는 애칭도 얻었다.

여기에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주장을 맡아 호평을 받았던 박경수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구단을 향한 선수의 애착도 강하고, KT 역시 중심을 잡아줄 준수한 기량의 베테랑이 절실했기에 빠른 계약 성사도 예상됐다. 그러나 예상외로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협상은 해를 넘겼다.

다행히 협상 테이블에 불편한 기류가 흘렀던 것은 아니다. 총 5차례의 만남 끝에 양측은 계약 기간에서 합의를 이뤄냈다. 박경수는 최근 구단으로부터 3년이란 계약 기간을 보장받았다.

야구계 사정에 밝은 모 관계자는 “최근 박경수와 KT가 계약 기간 3년에 합의했다”며 “이른바 ‘2+1’ 형태의 옵션이 포함된 3년 계약이 아닌 3년이 보장된 계약이다”라고 설명했다.

‘3년 계약 기간’은 그간의 공헌도를 향한 구단의 보상이다. 박경수가 지난 시즌 준수한 기량(타율 0.262, 25홈런, 74타점)을 뽐냈지만, 베테랑 선수에게 한파가 몰아치는 리그 추세 속에서 만 35세의 내야수에 3년 계약을 안겨준 것은 이례적인 행보다. 해당 관계자는 “KT는 창단 멤버로서 팀에 크게 공헌했던 박경수의 공을 인정해 3년을 보장했다”라고 설명했다.

관건은 계약금이다. 관계자는 “양 측이 계약금 규모를 두고 이견을 보여, 계약 확정까진 아직 조율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일단 KT는 22일 신년 결의식 이전까지 박경수의 계약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과연 박경수는 웃는 얼굴로 KT 동료들과 함께 새해 결의를 다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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