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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꾼' 문선재, 경쟁 정면돌파... KIA '대표 외야수' 꿈꾼다
출처:스타뉴스|201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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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를 떠나 고향팀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문선재(29)가 새 팀에서 첫 스프링캠프에 나섰다. 바뀐 것은 팀만이 아니다. 라식 수술을 하면서 안경도 벗었다. 마음가짐도 완전히 달라졌다. KIA의 ‘주전 외야수‘를 꿈꾼다.

문선재는 1월 17일 트레이드를 통해 LG에서 KIA로 왔다. KIA는 좌완 정용운(29)을 내주고 문선재를 영입했다. 이를 통해 외야 보강에 성공했다.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만난 문선재는 다소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예전처럼 똑같이, 열심히 준비했다. 스프링캠프를 가서 준비한 만큼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눈에 띄는 것은 안경을 쓰지 않고 있는 모습이었다. 문선재는 "라식 수술을 했다. 3년 정도 고민했다. (트레이드가 되면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했다. 연장선에서 수술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경을 쓰면서 불편한 부분도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안경을 안 찾아도 되니 편하다. ‘검사‘ 별명이 있었지만, 지금은 새로운 팀에 와서 다시 시작한다. 거기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웃었다.

2009년 LG에 입단한 문선재는 올해 프로 11년차다. 가능성을 보였지만, 오롯이 터지지는 못했다. 이제 새로운 팀에서 다시 시작한다. 문제는 험난한 경쟁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주포지션이라 할 수 있는 외야나 1루 모두 주인이 있는 상태. 그래도 문선재는 각오를 다졌다.

문선재는 "경쟁은 어느 팀에서나 다 있다. 당연히 쉽지 않다. 이겨서 살아남아야 한다. 외야는 좌익-중견-우익수 모두 가능하다. 1루도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KIA 외야수라고 하면 문선재‘로 되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냉정히 말해 녹록하지는 않다. 중견수는 제레미 해즐베이커(32)가 유력하며 코너 외야에는 이명기(32), 최형우(36)라는 확실한 주전이 있다. 일단 시작은 백업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문선재도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있는 상황이다. 고향팀에서 자신의 능력을 모두 발휘해 팀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활약을 펼친다면, 주전이 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 문선재의 2019년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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