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벌써 146km' 신인 김이환, "패기 있게 던지겠다"
출처:스포티비뉴스|2019-02-14
인쇄


한화 이글스는 이번 일본 오키나와 1군 스프링캠프에 신인 선수를 6명이나 포함시켰다.

이중 투수는 3명. 그리고 최근 가장 핫한 신인은 신일고를 나와 2차 4라운드에서 한화에 지명된 우완 투수 김이환이다. 고등학교 때 최고 147km를 찍어 지명 때부터 이정훈 당시 한화 스카우트 팀장이 크게 될 재목으로 꼽은 김이환은 캠프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13일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취재진을 만난 한용덕 한화 감독은 "김이환이 서산 훈련부터 페이스가 좋다. 몸을 잘 만든 것 같다. 11일 주니치와 연습 경기에서 140~146km/h가 나왔다. 아직 어리니까 오버 페이스를 조심하면 될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오전 훈련을 마치고 만난 김이환은 "1군에서 유명한 선배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는 것이 너무 영광스럽다. 감독님, 코치님들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TV에서만 보던 선배들이 옆에서 같이 운동하고 있으니까 신기하다"며 신인다운 캠프 훈련 소감을 전했다.

김이환은 주니치전에서 홈런 1방을 맞으며 1이닝 3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그는 "실점은 신경쓰지 않았다. 처음이니까 주눅들지 않고 자신감 있게 던지려고 했다. 신인이기 때문에 못해도 본전이라고 생각했다. 던지고 나서 모든 선배들이 공 좋다고, 고생했다고 해줬다"고 말했다.

김이환에게 한 감독이 우려한 오버 페이스에 대해 묻자 재미있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는 "오버 페이스요?"라고 되묻더니 "아직 내 페이스가 어떻게 되는지를 모르겠다"고 웃었다. 그는 "지금은 모든 것을 배워가는 단계다. 경험 많은 선배들 옆에서 배우면서 내 페이스를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프로 훈련 시스템을 경험하면서 "착착 준비가 잘 돼가고 있다"고 밝힌 김이환의 꿈은 1군 무대를 밟는 것. 김이환은 "제가 1군 마운드에 서면 팬들이 ‘저 선수 패기 있게 던지네‘라고 생각할 수 있게끔 잘 던지고 싶다"며 프로에서 눈도장을 ‘쾅‘ 찍을 그림을 그렸다. 김이환이 꾸는 꿈이 올 시즌 이뤄질 수 있다면 한화 마운드에도 혈기왕성한 새 피가 수혈될 것으로 보인다.

  • 축구
  • 농구
  • 기타
'흥민아, 나 언제 이기니' 英 BBC 물음표…손흥민 없이 못 이기는 포스테코글루, '축구 원칙 고수할 것' 예상
'흥민아, 나 언제 이기니' 英 BBC 물음표…손흥민 없이 못 이기는 포스테코글루, '축구 원칙 고수할 것' 예상
엔제 포스테코글루 노팅엄 감독이 승리할 수 있을까.영국 언론 BBC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노팅엄 사령탑 첫 승리를 거두기 위해 자신의 축구 원칙을 크게 벗...
스웨덴산 3614억 FW 듀오, 북중미에선 결국 못 보나…유럽예선 무승 부진 '본선행 난망'
스웨덴산 3614억 FW 듀오, 북중미에선 결국 못 보나…유럽예선 무승 부진 '본선행 난망'
이적료 합계 3614억원에 달하는 스웨덴의 쌍포를 결국 2026 북중미월드컵에선 보지 못하는 걸까.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에 참가 중인 스웨덴이 또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스웨덴은 1...
대패에 울컥한 이강인 “응원해달라고 했는데 너무 죄송했다”
대패에 울컥한 이강인 “응원해달라고 했는데 너무 죄송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
‘8살 차’ 화사♥박정민, 빨간 란제리 촬영하며 데이트…MV 티저
‘8살 차’ 화사♥박정민, 빨간 란제리 촬영하며 데이트…MV 티저
가수 화사(HWASA)가 신곡 ‘Good Goodbye(굿 굿바이)’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티저 영상에는 어디론가 떠날 채비를 하는 화사가 담겼다.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등장...
박지현, 하의 실종으로 널브러져…창문에 비친 男실루엣 ‘눈길’
박지현, 하의 실종으로 널브러져…창문에 비친 男실루엣 ‘눈길’
배우 박지현이 연휴 근황을 공개했다.박지현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꽉 채운 연휴”라는 글을 게재했다.공유한 사진 속 박지현은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치어리더 김현영, '혀 낼름'→ 'E컵' 가슴 만지며 유혹… "넘어가겠네"
치어리더 김현영, '혀 낼름'→ 'E컵' 가슴 만지며 유혹…
치어리더 김현영이 아찔한 매력을 자랑했다.6일 김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즐추(즐거운 추석)이요.”라는 게시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 김...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