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무실점 호투' 버틀러 "한국 타자들, 쉽지 않다"
출처:MK스포츠|2019-02-26
인쇄

평가전에서 연달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는 한국 타자들이 어렵다고 말했다. NC다이노스의 새 ‘1선발‘ 에디 버틀러 얘기다.

버틀러는 26일(한국시간) 키노 스포츠파크 베테랑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평가전에 선발 등판, 3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40개, NC 구단에 따르면 최고 구속은 150km가 나왔다.

지난 kt위즈와의 평가전 2이닝 무실점 투구에 이어 또 한 번 같은 리그 팀들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동욱 감독은 "1선발답다"며 에이스의 투구를 칭찬했다.



버틀러는 등판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잘던졌다고 생각한다.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며 땅볼을 유도했다. 외야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해줬다"며 이날 자신의 투구를 자평했다. 최고 구속 150km를 찍은 것에 대해서는 "몸 상태가 좋아 좋은 투구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자만에 빠진 것은 아니었다. 두 경기 연속 한국 타자들을 상대한 그는 이를 "도전"이라 평했다. "오늘도 앞선 2이닝은 공을 많이 던졌다. 한국 타자들은 인내심이 많아 유인구에 배트가 잘 안나간다. 여기에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좋은 공이 오면 파울로 걷어낸다. 내가 삼진을 많이 잡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시즌중에도 나에게는 어려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한국 타자들을 상대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순조롭게 시즌을 준비중인 그는 "포수와 긴밀한 관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둘이 같은 생각을 하면서 투구를 빠르게 하고 동료들이 준비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여기에 내 투구를 계속해서 가다듬어 언제 어떤 공을 던져도 편안할 수 있게 하겠다"며 남은 캠프와 시범경기 기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지난 시즌 시카고 컵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30경기에 불펜 투수로 나왔던 그는 새로운 리그에서 선발 기회를 잡았다. 그는 "선발로 던질 것을 알고 준비해왔다. 평소보다 일찍 투구 훈련을 진행했다. 매 경기 6~7이닝씩 던질 수 있도록 빌드업을 하고 있다"며 선발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 축구
  • 농구
  • 기타
“이 유니폼을 입고 치른 마지막 홈경기” 끝내 참았던 눈물 터졌다…AT 마드리드와 10년 동행 마침표, 득점으로 ‘유종의 미’
“이 유니폼을 입고 치른 마지막 홈경기” 끝내 참았던 눈물 터졌다…AT 마드리드와 10년 동행 마침표, 득점으로 ‘유종의 미’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치른 마지막 홈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리며 ‘유종의 미’를 거둔 앙헬 코레아(30·아르헨티나). 그가 AT 마드리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가장 중요한 날" 돌아온 SON, 커리어 첫 우승 정조준... "지면 경질" 감독 생명줄도 달린 UEL 결승전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이 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 도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토트넘은 오는 22일(한국시간)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맨체스터 유나...
부활한 명가 전북, 국가대표 배출 0명의 굴욕 지울까
부활한 명가 전북, 국가대표 배출 0명의 굴욕 지울까
‘0명’의 굴욕을 지울까.국가대표 선수 배출, 명가의 상징이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명가 자리를 되찾아가고 있는 전북 현대가 몇명의 대표팀 선수를 배출할지 시선이 쏠린다.거스 포옛...
강민경, 이렇게 몸매가 좋았어? 풀어헤친 단추에 선명한 가슴골…청순 글래머
강민경, 이렇게 몸매가 좋았어? 풀어헤친 단추에 선명한 가슴골…청순 글래머
강민경이 청순 글래머 자태를 뽐냈다.18일 강민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쪽 남은 주말 오후 너도 나도 모두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업로드했다.사진 속...
정유진, 청숙룩을 섹시하게 만드는 볼륨감…감탄 나오는 비주얼
'솔로지옥4' 정유진, 청숙룩을 섹시하게 만드는 볼륨감…감탄 나오는 비주얼
정유진이 청순한 모습 속 육감적 볼륨감을 뽐냈다.지난 18일 정유진이 자신의 SNS에 여러 꽃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정유진은 소파 앞에 앉아 여유로운 시...
신수지, 뭘 입어도 숨길 수 없는 S라인…골프장에 뜬 여신
신수지, 뭘 입어도 숨길 수 없는 S라인…골프장에 뜬 여신
신수지가 골프 여신 근황을 전했다.지난 18일 신수지가 자신의 SNS에 "샷감 얼른 돌아와 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신수지는 지인과 함께 골프 라운딩을 ...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