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와 J.R 스미스의 동거가 이번 여름 어떤 식으로든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더 애틀랜틱‘ 조 바든의 보도에 따르면, 클리블랜드는 이번 여름 J.R 스미스와의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은 스미스의 트레이드 파트너를 찾아본다는 계획. 그러나 트레이드에 실패하면 그를 방출하는 계획까지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4-15시즌 도중 클리블랜드에 합류한 스미스는 매 시즌 기량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85년생 노장은 그는 2015-16시즌 이후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해내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역시 평균 6.7점에 머무르고 있다. 야투 성공률 역시 34.2%로 매우 좋지 못한 상황.

11월 중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그는 "구단이 승리를 목표로 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며 공개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했지만 결국 새로운 팀을 찾는데 실패하며 클리블랜드에 여전히 머물고 있다. 이미 이번 시즌 트레이드 기한은 마감되었기 때문에 그는 시즌 종료 후 다시 새로운 팀을 물색해야 한다.

한편 J.R 스미스는 2019-20시즌까지 클리블랜드와 계약되어 있다. 차기 시즌 그의 연봉은 1,580만 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그와의 이별에 성공한다면 이 금액을 390만 달러 수준까지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