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너 맥그리거에게 애정의 말을 건넨 실베스터 스탤론, 하빕과의 리매치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길
- 출처:스포츠서울|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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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전설 실베스터 스탤론(72)이 코너 맥그리거(31)에게 애정 어린 충고를 건넸다.
UFC의 주주이기도 한 스탤론은 최근 미국의 인터넷 매체인 TMZ와의 인터뷰에서 “맥그리거가 지난해 UFC 229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패한 후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것 같다. 지난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극복하려면 리매치를 가져야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맥그리거는 시합에 져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힘든 시기일 수 있다. 하지만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평생 그를 괴롭힐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탤론은 지난 12일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일어난 맥그리거의 폭행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스탤론은 맥그리거의 폭행혐의도 하빕과의 패배와 연결시키기도 했다.
스탤론은 “당시 맥그리거는 이성을 잃어버린 것 같다. 상대방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도 폭행을 행사한 것은 비신사적이었다. (패배로 인한) 쓸데없는 자존심과 오만함이 섞인 결과였다”고 말했다.
맥그리거는 지난 12일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의 한 호텔에서 촬영을 요구하던 팬의 핸드폰을 빼앗은 후 부숴버려 ‘강도 및 위력에 의한 불법행위’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일 보석으로 풀려난 맥그리거는 오는 4월 11일 마이애미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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