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해외
개막전 적시타, 강정호의 강렬한 복귀 신고식
출처:스포츠월드|2019-03-29
인쇄


강정호(32·피츠버그)가 메이저리그 정식 복귀전에 적시타를 때려내며 강렬한 복귀 신고식을 마쳤다.

강정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2019 메이저리그 원정 개막전에서 6번타자 및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결과는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2삼진. 시범경기에서 달궈놓은 뜨거운 방망이는 정규시즌에도 이어졌으나, 팀은 3-5로 패했다.

자신의 첫 개막전 출전이었다. 2015년 미국으로 진출한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에는 개막 엔트리 승선에 실패했고, 주전을 차지한 2016년에는 ‘살인 태클‘로 인한 무릎 부상 후유증으로 개막전에 나서지 못했다. 2017시즌을 앞두고는 음주운전이 발각되면서 2년 여의 공백기를 가졌다.

2회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루이스 카스티요의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두 번 당하지 않았다. 이어진 4회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이 침묵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타점을 만든 건 6회였다. 팀이 0-1로 뒤진 2사 1,2루 기회에 바뀐 투수 제라드 휴즈를 상대한 강정호는 과감히 배트를 휘둘렀고, 좌중간을 가르는 깔끔한 적시타를 때려냈다. 단타성 타구였으나, 1루 주자의 과감히 홈을 파고 드는 주루플레이로 2점을 수확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 사이 강정호는 2루까지 내달렸다. 2016년 10월2일 세인트루인스전 이후 908일 만에 올리는 타점이었다.

시범경기 홈런 1위(7개)를 차지하며 장타력만큼은 확실히 두각을 보였던 강정호는 무난히 주전 3루수 자리를 꿰찬 채 시작에 돌입했다. 개막전 주어진 첫 정식 시험대에서도 산뜻한 출발을 시작하며 자신을 향한 물음표를 지워나가고 있다.

  • 축구
  • 농구
  • 기타
[if.preview] '득점폭격' 맨시티vs'승격돌풍' 선덜랜드, 8년 만의 맞대결에서 웃게 될 자는?
[if.preview] '득점폭격' 맨시티vs'승격돌풍' 선덜랜드, 8년 만의 맞대결에서 웃게 될 자는?
어마무시한 득점력을 자랑하며 리그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승격 후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선덜랜드를 8년 만에 PL 무대에서 다시 마주한다.맨체스터 시티와 선덜랜드 ...
물 들어올 때 노 젓나?… '우승 도전' 아스널, 레알서 입지 흔들린 호드리구 노린다! "사카 파트너로 완벽"
물 들어올 때 노 젓나?… '우승 도전' 아스널, 레알서 입지 흔들린 호드리구 노린다!
아스널을 포함한 다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이 호드리구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영국 매체 '팀토크'를 인용하여 6일(한국시간) "여름...
고지·폭염과의 싸움… 홍명보호, 월드컵 첫 관문은 '환경 적응'
고지·폭염과의 싸움… 홍명보호, 월드컵 첫 관문은 '환경 적응'
1,600m 고지대의 숨 막히는 습도와 35도 이상의 고온. 홍명보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가장 먼저 꼽은 핵심 과제는 다름 아닌 '현지 환경 적응'이...
레드벨벳 웬디, 아찔아찔 아슬아슬
레드벨벳 웬디, 아찔아찔 아슬아슬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아슬아슬한 패션을 선보였다.웬디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경을 배경 삼아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사진 속 웬디는 어깨를 비롯해 가녀린 몸선이 도드라...
‘송민호 열애설’ 박주현, 온천에서 드러낸 반전 몸매
‘송민호 열애설’ 박주현, 온천에서 드러낸 반전 몸매
배우 박주현이 근황을 전하며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박주현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사랑 자쿠지”라는 글과 야외 온천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초...
이채영, 남다른 상체 건강美…올해도 치명적이었다
이채영, 남다른 상체 건강美…올해도 치명적이었다
배우 이채영이 2025년을 한 달 앞두고 한 해를 돌아봤다.이채영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월부터 11월까지. 2025, 이제 한 달 남았군. 재밌게 살았다, 올해도”라는 글...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