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페더러, 마이애미 오픈 우승…ATP투어 통산 101승
출처:뉴스1코리아|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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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 오픈 정상에 올랐다.

페더러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 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존 이스너(미국)를 2-0(6-1 6-4)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페더러의 마이애미 오픈 통산 4번째(2005, 2006, 2017, 2019), ATP투어 단식 통산 101번째 우승이다.

페더러는 우승 후 "매우 기쁘고 믿기 힘든 순간이다. 1999년 처음 이 대회에 출전했는데 2019년인 현재 우승을 차지했다. 나에게는 의미가 큰 우승"이라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페더러는 역대 최다승 기록자인 지미 코너스(109승)와의 격차를 8승으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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