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는 우승을, 키움은 미래를… 2017년 트레이드 윈윈 보인다
- 출처:스포티비뉴스|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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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와 키움은 지난 2017년 7월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코앞에 두고 2대2 트레이드를 성사했다. KIA는 투수 김세현과 야수 유재신을 얻었고, 키움은 투수 이승호와 손동욱을 받았다.
당시까지만 해도 KIA가 이득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당시 리그 순위표를 주도했던 KIA는 마무리 투수가 고민이었다. 모처럼 찾아온 한국시리즈 우승 기회를 살리기 위해 확실한 소방수를 구해야 했다. 2017년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2016년 36세이브 경력을 가진 김세현(32)은 당시 상황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매물이었다.
결과적으로 KIA는 뜻을 이뤘다. 김세현은 KIA 이적 후 21경기에서 8번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3.43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기세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졌다. 한국시리즈 4경기에서 4⅓이닝을 던지며 2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0의 호성적으로 뒷문을 걸어 잠갔다. 트레이드 당시 계산대로 한국시리즈 우승에 큰 공을 세운 셈이다.
아쉽게도 김세현은 지난해부터 내리막이다. 지난해는 4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75에 그쳤다. 올해도 2군에 있다. 그러나 한국시리즈 우승 기여 자체로 성공이라는 평가도 적지 않다. 김세현이 없었다면 KIA가 정규시즌 1위를 지킬 수 있었을지,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내달릴 수 있었을지알 수 없기 때문이다. 아직 힘이 많이 떨어질 나이는 아니라 향후 반등도 기대할 수 있다.
2017년 현금을 주고 어음을 받은 키움도 구체적인 성과가 보인다. 트레이드의 ‘메인 칩’이었던 좌완 이승호(20)의 성장세가 흐뭇하다. 경남고를 졸업하고 KIA의 2017년 2차 1라운드(전체 4순위) 지명을 받았던 이승호는 지난해 1군에 데뷔해 팀 마운드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트레이드 당시 키움은 “우리가 손해를 보는 트레이드가 아니다”고 자신했다. 아마추어 무대를 볼 때 당분간 좌완이 많지 않다고 판단했다. 입단 직후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승호가 팀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자원이라 믿었다. 그 판단은 적중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불펜에서 적응기를 거친 이승호는 올해 선발로 투입돼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9일 고척 kt전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내는 등 3경기에서 19이닝을 던져 1승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이제 만 20세의 젊은 투수라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키움은 최원태(22) 안우진(20) 이승호로 이어지는 재능 넘치는 선발 투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계획대로만 성장한다면 2~3년 뒤에는 리그 최고 선발진이 될 만한 체력을 확보한다.
한편 당시 트레이드에 포함된 유재신(32) 손동욱(30)도 1군 진입을 위해 부지런히 땀을 흘리고 있다. 유재신은 지난해 46경기에서 타율 4할2푼4리의 맹타를 휘둘렀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흐름이 뚝 끊긴 게 아쉬웠다. 최근 1군에 올라와 기회를 엿본다. 손동욱은 올해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74로 호투했다. 지난 6일 kt 2군전서 선발승을 따내는 등 1군 예비 자원으로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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