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와 함께하는 ‘올댓스케이트 2019’, 테마는 ‘MOVE ME’
- 출처:스포츠월드|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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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기다려 온 세계적인 명품 아이스쇼인 ‘올댓스케이트 2019’의 테마가 공개됐다.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올댓스케이트 2019’의 테마가 ‘MOVE ME(무브 미)’로 정해졌다. ‘MOVE ME’는 ‘나를 움직이게 하는’이라는 뜻으로, 출연 선수와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더욱 흥겹고, 감동적인 아이스쇼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이번 ‘올댓스케이트 2019’는 ‘피겨 여왕’ 김연아의 안무가로 유명한 데이비드 윌슨(캐나다), 그리고 지난해 김연아가 출연했던 스페인 아이스쇼인 ‘레볼루션 온 아이스‘에서 데이비드 윌슨과 함께 연출을 맡았던 산드라 베직(캐나다)이 공동 안무 및 연출을 맡아 더욱 풍성하고 볼거리 많은 아이스쇼를 꾸밀 예정이다.
‘김연아의 안무가’로 널리 알려진 데이비드 윌슨은 2007년부터 김연아의 대회 및 갈라 프로그램의 안무를 맡아 ‘죽음의 무도’, ‘007메들리’, ‘레 미제라블’ 등의 걸출한 프로그램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2010년부터 9회 넘게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의 오프닝과 피날레 안무를 맡아온 세계적인 안무가다.
산드라 베직은 북미에서 개최된 다수의 아이스쇼뿐만 아니라, TV 프로그램인 ‘캔버스 온 아이스(Canvas on Ice)’, ‘유 머스트 리멤버 디스(You must Remember This)’의 연출과 안무를 맡았으며, 캐나다의 TV 프로그램인 ‘배틀 오브 더 블레이드(Battle of the Blade)‘에서는 제작 및 연출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까지 맡았던 베테랑 연출가이다. 이외에도 여러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의 대회 및 갈라 프로그램 안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산드라 베직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예전에도 김연아, 데이비드 윌슨과 함께 작업한 적이 있어 매우 기뻤는데, 윌슨과 올댓스케이트 2019 공연의 공동연출 및 안무가로서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고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김연아의 스케이팅 퍼포먼스는 그녀의 예술가적인 기질과 그녀만의 독특하고 다재다능한 모습을 잘 보여준다. 이번 ‘올댓스케이트 2019’의 공연테마인 ‘무브 미’는 김연아의 그러한 면과 얼음 위에서의 크리에이티브한 가능성을 모두 반영할 것이며, 아이스쇼에 참여하는 훌륭한 스케이터들이 관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서로 교감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는 엄청난 스케이터들이 출연하기 때문에 윌슨도, 나도 아이디어가 마구 샘솟고 있다”고 덧붙여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올댓스케이트 2019’는 ‘피겨 여왕’ 김연아, 2019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인 남자 싱글의 네이선 첸(미국), 페어의 수이 원징-한 총(중국), 아이스댄스의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프랑스), 그리고 2019 사대륙선수권대회 챔피언인 우노 쇼마(일본), 2013년부터 7년간 유럽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우승자인 하비에르 페르난데즈(스페인), 2019 유럽선수권대회 페어 우승자인 바네사 제임스-모건 시프레(프랑스) 등이 출연하며, 공연 프로그램, 입장권 가격과 판매일정 등은 추후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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