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오른손 투수 아로디스 비즈카이노의 어깨가 또 문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비즈카이노가 오른 어개 염증 증상으로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고 전했다. 올해 4경기에 등판해 1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중인 비즈카이노는 지난 8일 마이애미전 등판 이후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었다. IL 등재 날짜는 12일로 소급 적용돼 처리된다.

비즈카이노는 2016년 8월 오른 어깨 염증 문제로 IL에 올랐고, 같은 이유로 지난해 6월 공백기를 가졌다. 그리고 올 시즌에도 어깨가 또 한 번 발목을 잡았다.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한 비즈카이노는 통산(7년) 206경기에 불펜 등판해 13승 11패 50세이브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 중이다. 애틀란타는 일단 비즈카이노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왼손 투수 션 뉴컴을 콜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