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가 초청한 김서영, '철녀' 호스주 넘어라
출처:스포츠서울|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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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25·경북도청)이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초청장을 받고 자신의 롤모델을 넘어서기 위한 여장을 챙겼다.

FINA 챔피언스 경영 시리즈가 그 무대다. 이 대회는 올해 국제수영연맹이 신설한 시리즈다.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3차례 대회에 걸쳐 진행된다. 총 28개 종목의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와 2018년도 FINA 랭킹에 따라 초청된 선수들이 참가해 예선 없이 결선에 직행해 순위를 가린다. 김서영은 오는 27~28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1차 대회와 내달 11~1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2차 대회에 출전한다. 김서영은 2018시즌 개인 혼영 200m 종목의 세계랭킹 3위 자격으로 초청받았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다.

개인혼영 200m 경기는 7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전초전 양상을 띠고 있다. 2016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시오반 오 코너(영국), 2018년 여자 개인혼영 200m 랭킹 2위인 케이틀린 베이커(미국) 등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출격을 예고했다. 특히 이 부문 세계기록 보유자(2분06초12·2015년)이자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커틴커 호스주(헝가리)는 동경해온 롤모델이자 넘어야 하는 경쟁자다. 호스주는 남자 선수 못지않은 체력으로 엄청난 훈련량을 소화하며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까지 갖고 있다. 김서영은 2016 리우올림픽에서 호스주를 만나 그의 ‘정신력’에 큰 영감을 받았다. 비록 리우에서는 결승 진출이 좌절되며 아쉬움을 삼켰으나 2020 도쿄올림픽을 향한 동기부여는 더 확실해졌다.

리우에서 한국 타이 기록(2분11초75)을 세운 이후 마음을 다잡은 김서영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약점으로 꼽히던 배영을 보완하는 데 힘을 쏟았고 2017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서 2분09초86를 달성하며 마침내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2분08초34로 자신의 기록을 깨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대 한국 개인 혼영 선수를 통틀어 세계 톱랭커에 가장 근접한 수준까지 올라섰다.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김서영의 여정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는 시리즈 준비를 위해 25일 중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김서영은 “신설된 권위 있는 대회에 초청받아 개인적으로 뿌듯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며 국제대회 경험을 쌓고 경기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게 이번 대회의 목표다.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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