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윔블던, 올해 남녀 단식 우승상금은 35억7000만원
- 출처:이데일리|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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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4개 메이저 대회 윔블던의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이 35억7000만원(235만 파운드)로 책정됐다.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주관하는 올잉글랜드클럽은 1일(한국시간) 올해 우승 상금은 지난해보다 10만 파운드 올라 235만 파운드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남녀 우승 상금은 같다.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패한 선수가 받는 상금도 올라 4만5000파운드(6800만원)에 이른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선 2번째 높은 상금이다. 호주오픈 단식 우승 상금은 410만 호주달러(약 32억7000만원), 5월 26일 열리는 프랑스오픈은 230만 유로(약 29억5000만원), 8월 26일 개최 예정인 US오픈은 아직 상금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지난해 380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42억5000만원)였다. 우승 상금은 US오픈에 이어 2번째지만, 본선 1회전 탈락 선수가 받는 상금은 지난해 US오픈에서 지급한 5만4000달러(약 6000만원)보다 많다.
올해 대회는 7월 1일부터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개막한다. 올해부터는 마지막 세트 타이브레이크 제도가 도입됐다. 마지막 세트에서 게임스코어 12-12까지 이어지면 7포인트를 먼저 따내는 선수가 승리를 가져간다. 다만,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는 도입된 서브에 시간제한을 둔 ‘샷 클락’ 제도는 2020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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