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10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다저스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애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9승 1패 평균자책점 1.35을 기록한 류현진은 10승 고지 선착에 도전한다. 류현진 개인으로서는 2014년 이후 5년 만에 10승 도전이다.

최근 류현진이 등판했을 때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저스틴 터너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가운데, 류현진은 이날 역시 러셀 마틴과 호흡을 맞춘다. 

이날 다저스는 작 피더슨(좌익수)-맥스 먼시(3루수)-저스틴 터너(지명타자)-코디 벨린저(우익수)-코리 시거(유격수)-알렉스 버두고(중견수)-러셀 마틴(포수)-크리스 테일러(2루수)-키케 에르난데스(1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