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은6 “집에서도 부모님이 ‘식스’로 불러요”
- 출처:문화일보|2019-06-20
- 인쇄

- 오늘 여자PGA챔피언십 개막
이정은6 인터뷰 요청 줄이어
“US오픈 상금으로 신발 구입
16번홀 까다로워 변수될 듯”
그는 ‘이정은6’로 불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동명이인 선수를 구분하기 위해 이름 뒤에 숫자를 붙이면서 그에겐 6이 따라붙었다. 이정은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했고, 현지에서 동료들은 그를 ‘식스’로 호칭한다.
이정은에겐 6이 행운의 숫자. 이정은은 골프공도 숫자 ‘6’이 새겨진 것을 사용한다.
이정은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내셔널골프클럽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집에서도 부모님이 식스로 부른다”면서 “부모님께서 (이달 초 열린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기에 놀라는 분위기였다”면서 “팬들과 많은 분들이 (한국에서 우승 축하) 파티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정은은 이날 밤 개막되는 KPMG여자PGA챔피언십에서 US여자오픈에 이어 메이저대회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정은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너무 행복했다”면서 “하지만 다음 대회를 준비하느라 바쁘게 지냈다”고 말했다.
이정은은 “US여자오픈 우승 상금을 어떻게 썼느냐”는 질문에 재치 있고 솔직한 답변을 내놔 폭소를 유도했다. 이정은은 “신발과 옷 사는 것, 쇼핑을 굉장히 좋아한다”면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고 난 뒤 사고 싶었던 것을 샀기에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정은은 ‘무엇을 샀느냐’는 추가 질문에 “신발, 슈즈”라고 말했다.
이정은은 신인으로 US여자오픈 정상에 올라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된다. 그래서 미디어의 관심이 뜨겁다. 이정은과 인터뷰를 하기 위해선 줄을 서야 할 정도. 20분 정도 걸린 공식 기자회견이 끝나자마자 LPGA 투어와 인터뷰했고, 이어 일본 방송과 따로 만났다. 이정은은 “제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더라도 크게 주목받는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렇게 잠깐씩 하는 인터뷰는 대회 준비에 큰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정은은 “KPMG여자PGA챔피언십 코스는 정말 정확하게 공략해야 하는 스타일이고 특히 16번 홀이 까다로울 것”이라면서 “US오픈 우승 이후 주위의 기대가 높아졌지만, 부담감을 잘 조절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정은은 “5주 연속 출전이라서 조금 피곤하지만 다음 주에는 휴식하는 만큼 이번 대회에 마지막 힘까지 쏟아붓겠다”고 덧붙였다.
- 최신 이슈
- '원조 퀸' 이미래, 1731일 만에 LPBA 정상…"너무 오래 걸렸다"|2025-11-11
- 베트남 최초 세계기전 출전한 하꾸윈안 "대국 자체가 너무 행복"|2025-11-10
- '잘 봐, 원조 LPBA 여왕들 싸움이다!' 이미래-임정숙, 나란히 준결승 진출...왕좌 탈환 기회 잡았다|2025-11-09
- 17세 안세영에 충격패! 214주 세계 1위, 끝내 현역 은퇴…"안세영 대기록 휩쓴다" 시선집중|2025-11-08
-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 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16강 진출|2025-11-07
- 축구
- 야구
- 농구
-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프리뷰] 아랍에미리트 VS 이라크
-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프리뷰] 아랍에미리트 VS 이라크](//uimg.7mkr.com//data/newsicon/20251111/044230lw09yvgpo5176285055092715.jpg)
- [아랍에미리트의 유리 사건]1. 아랍에미리트는 무조건 이번 홈 경기에서 승리하여 선두 진출을 노릴 동기를 부여받았습니다.2. 베테랑 칼리드 에이사가 현재 스쿼드 명단에 포함되었습니...
- [국제 친선경기 프리뷰] 러시아 VS 페루
-
![[국제 친선경기 프리뷰] 러시아 VS 페루](//uimg.7mkr.com//data/newsicon/20251111/0406262yhn7ruztu1762848386198451.jpg)
- [러시아의 유리한 사건]1.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경기를 치르는 러시아는 홈구장에 대한 익숙함이 높고, 스타일과 환경에 더 적합합니다.2. 러시아는 모든 대회에서 최근 10경기 동안...
- [EFL 트로피 프리뷰] 질링엄 FC VS 위컴 원더러스 FC
-
![[EFL 트로피 프리뷰] 질링엄 FC VS 위컴 원더러스 FC](//uimg.7mkr.com//data/newsicon/20251111/032714mfv0aka_l71762846034132774.jpg)
- [질링엄 FC의 유리 사건]1. 질링엄 FC는 현재 1승1패 기록으로 3점을 획득하여 조 2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팀은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 여전히 승점을 확보...
- “마음이 비추는 밤”…임윤서, 깊어진 시선→강렬한 존재감

- 차분히 내려앉은 밤의 공기가 집안 구석을 감싸고 있었다. 부드러운 조명은 고요히 퍼졌고, 깊은 어둠과 대비되는 투명한 피부 위로 미묘한 그림자가 그려졌다. 응시하는 눈동자에는 선명...
- 닝닝, 브라만 입고 '파격' 셀카… 숨겨있던 볼륨감에 '화들짝'

- 그룹 에스파 멤버 닝닝이 파격 노출을 선보였다.10일 닝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르겠다”라는 게시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닝닝은 한 쪽 눈을 가리...
- 30살 된 켄달 제너, 비키니도 안 입고 카리브해 즐긴 생일 파티

- 모델 켄달 제너가 30살 생일파티에서 맨 몸으로 카리브해를 즐겼다.켄달 제너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카리브해의 한 섬에서 연 생일파티 사진을 공개했다.가족, 친구들과 함께 전용기를 타...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