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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일 대로 꼬인 한화 실타래, 하필 신인 앞에 던져졌다
출처:스포티비뉴스|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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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시즌 최대 위기에 놓여 있다.

한화는 지난 3일 잠실 LG전에서 1-6으로 졌다. 접전의 압박감을 이기지 못한 한화는 8회에만 4실점하면서 패했다. 지난달 27일 NC전부터 5연패에 빠진 한화는 계속해서 10위 롯데에 0.5경기 차 추격을 당하고 있다.

5월말까지만 해도 계속해서 6위 자리를 지키며 중위권 탈출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던 한화였다. 그러나 6월 이후 8승18패로 어느새 승패차를 -10이나 잃어버렸다. 같은 기간 리그 승률 최하위다. 전반기가 끝나가는 상황에서 팀의 목표가 점차 내려가고 있다.

타선은 시즌 내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화의 팀 타율은 3일 기준 0.250으로 리그 최하위다. 여기에 지난해 팀의 버팀목이었던 불펜진도 올해 시즌 평균자책점이 4.41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5연패 동안 21이닝 18실점(16자책점)을 기록하면서 후반부 싸움에서 큰 힘이 돼주지 못했다.

최근 선발진의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6월 이후 워윅 서폴드는 5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3.82로 제몫을 하고 있지만 채드 벨은 5경기 4패 평균자책점 4.68로 부진하거나 승운이 없다. 국내 선발진의 중심을 잡던 장민재는 지난달 29일 팔꿈치 염증으로 빠졌고 김민우는 6월 3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12.66으로 선발진에서 낙마했다.

마운드가 꼬일 대로 꼬인 상황에서 연패 탈출의 임무가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서는 신인 투수에게 주어졌다. 서울고를 졸업하고 한화에 2차 10라운드로 지명됐으나 연세대에 진학한 박윤철은 올해 다시 2차 10라운드로 지명돼 한화 유니폼을 입은 인연이 있는 선수다.

올 시즌 1군에서는 7경기에 구원 등판해 7경기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퓨처스에서는 8경기(5경기 선발) 나와 4승2패 평균자책점 3.90의 성적을 냈다. 직구와 변화구 주 구종인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자신감 있게 씩씩한 피칭을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늘 꿈꿨던 첫 프로 선발 등판 무대가 이토록 어려운 상황은 아니었을 터. 그러나 현재, 그리고 미래의 성장을 위해 자신의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중요하다. 박윤철이 기대 이상의 호투로 총체적 난국인 팀에서 희망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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