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홈경기에 앞서 7월 한 달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

먼저 롯데건설 월간 MVP는 박진형 선수가 수상했다. 박진형 선수는 한 달간 8경기에 등판, 8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홀드 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13, 11번의 삼진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롯데건설 투수 월간 수훈에는 박세웅과 진명호 선수가 선정됐다. 박세웅 선수는 4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하여 21이닝을 책임지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하고 삼진 13개를 얻어 선발진에 힘을 보탰다. 진명호 선수는 10경기에 등판해 11.1이닝동안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하며 8개의 삼진과 1개의 홀드를 달성했다.

야수 수훈을 선정하는 다솜홈서비스 수훈선수에는 전준우 선수와 강로한 선수가 선정됐다. 전준우 선수는 17경기에서 69타수 22안타 5홈런 타율 0.319를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강로한 선수는 같은 기간 18경기에 출전해 3루타 2개를 포함한 59타수 15안타와 5타점 타율 0.25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