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 사라진 한국야구, 도쿄올림픽 진출 경우의 수는?
- 출처:뉴스1코리아|2019-10-21
- 인쇄
선결조건 프리미어12 슈퍼R 진출…이후 대만·호주보다 좋은 성적 기록해야
실패 시, 대만의 이른 직행 티켓 획득 기적 뿐

아마추어 선수들을 내보낸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중국에 2번이나 무릎을 꿇는 굴욕을 당한 한국야구. 무엇보다 당장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보험이 사라진 점이 뼈아프다. 남은 본선진출 경우의 수는 사실상 단 하나, 제2회 프리미어12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길 뿐이다.
윤영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지난 20일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구장에서 열린 제29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3·4위전에서 중국에 6-8 충격패를 당했다. 초반 4-0 리드를 지켜내지 못한 역전패. 대회 내내 일본, 대만은 물론 중국에도 한 번을 이기지 못했다.
이로써 대회를 4위로 마친 한국은 이번 대회에 2장이 주어진 내년 3월 도쿄올림픽 최종 세계예선 티켓을 획득하는 데 실패했다. 개최국 일본을 제외, 대만과 중국이 기회를 얻었다.
일종의 올림픽진출 패자부활전격인 내년 최종예선의 티켓 획득은 일종의 보험으로서 중요했다. 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에서 도쿄올림픽 본선진출 티켓을 따내지 못할 경우 최종예선에서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부담스러운 일정이고 티켓획득 또한 장담할 수 없지만 기회가 한 번 더 생기는 것은 심리적인 측면에서 나쁘지 않은 요소였다.
그러나 이 기회마저 사라진 것이다. 일본, 대만도 아닌 중국에 2패를 당한 이번 대표팀의 충격적 결과가 앞으로 야구대표팀 행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게 된 것이다.
이제 야구대표팀이 내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은 정예 멤버가 출전할 프리미어12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다른 팀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뿐이다.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대만, 호주보다 좋은 성적을 올려야 한다는 의미다. C조에 포함된 한국은 호주와 한 조에 속해있다. 대만은 일본과 함께 B조에 포함됐다.
다만 이 또한 조별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면 소용없다. 한국 포함 호주, 대만 모두가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하면 이 티켓 한 장은 내년 3월 세계예선으로 넘어간다. 여기에 한국이 참가할 수 없으니 도쿄올림픽 진출 실패가 되는 것이다.
또는 호주만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거나, 호주가 한국, 대만보다 좋은 성적일 경우도 한국은 올림픽 진출에 실패한다. 이 경우 대만은 최종예선에서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설 수 있다.
확률은 매우 낮지만 한국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하고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대만이 호주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슈퍼라운에도 진출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 대만이 본선진출을 확정하게 되고 한국은 차순위로서 중국과 함께 내년 3월 최종예선에서 다시 한 번 티켓획득에 도전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현실적인 방법이 아니다. 일본,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와 한 조인 대만이 조 2위를 차지할 확률이 낮기 때문.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순위는 대만이 4위를 마크하고 있지만 야구강호로 꼽히는 상대팀들의 전력이 만만치않다. 일본이 워낙 확실한 1위 확률을 갖고 있어 한 자리를 두고 벌이는 경쟁자체가 어렵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도쿄올림픽 본선진출은 프리미어12에서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고, 이후 호주, 대만보다 좋은성적을 거두는 길 뿐이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은 관련 소식을 듣고 "우리(프리미어12 대표팀)가 잘해서 올라가야 한다"며 굳은 각오를 밝혔다.
- 최신 이슈
- 와이스 2년 1000만 달러는 뻥이었나… 최악은 1년 250만 달러라고? 그래도 한화 떠난 이유 있나|2025-12-12
- 롯데 초대박! 일본까지 이기다니… 회심의 반격 성공, 벨라스케즈 악몽이 이제야 끝났다|2025-12-12
- “책임감도, 부담도 다 느끼고 있다” 글러브 금칠한 국대 키스톤 신민재-김주원, WBC 향한 결연한 각오|2025-12-11
- '뜨거운 FA' 터커, 양키스·메츠 등 대형 구단 줄줄이 관심|2025-12-11
- 오타니 꺾고 FA 초대박 현실로…마침내 2210억 잭팟, 56홈런 최강 거포 필라델피아 남는다|2025-12-10
- 축구
- 농구
- 기타
- [A리그 멘 프리뷰]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 VS 브리즈번 로어 FC
![[A리그 멘 프리뷰]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 VS 브리즈번 로어 FC](//uimg.7mkr.com//data/newsicon/20251212/0555243snkohfdrd1765533324967497.jpg)
-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의 유리한 사건]1.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는 다재다능한 전반적인 스타일을 사용하며, 주로 4-4-2 또는 유사한 포메이션을 활용합니다. 보지다르...
- [독일 분데스리가 프리뷰] 유니온 베를린 VS RB 라이프치히
![[독일 분데스리가 프리뷰] 유니온 베를린 VS RB 라이프치히](//uimg.7mkr.com//data/newsicon/20251212/0549099ozj7yo8vz1765532949126416.jpg)
- [유니온 베를린의 유리한 사건]1. 우니온 베를린은 최근 5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7골을 기록, 괜찮은 공격력을 자랑합니다.[유니온 베를린의 불리한 사건]1. 우니온 베를린은 지난...
- [독일 분데스리가 프리뷰] TSG 1899 호펜하임 VS 함부르크 SV
![[독일 분데스리가 프리뷰] TSG 1899 호펜하임 VS 함부르크 SV](//uimg.7mkr.com//data/newsicon/20251212/052813lby54qpvzv1765531693743826.jpg)
- [TSG 1899 호펜하임의 유리한 사건]1. 피스니크 아슬라니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TSG 1899 호펜하임을 위해 5골을 기록하며 현재 팀 내 최다 득점자입니다.2. TS...
- 정희정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418 Cheerleader Heejung Jung fancam
- 김진아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507 CHEERLEADER JIN-A KIM FANCAM
- 한화이글스 박세아 치어리더 공연 치맛바람 220403 4k
- 최홍라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직캠 20250323 Cheerleader Hongra Choi fancam
- 윤지나 키움 히어로즈 치어리더 직캠 20250810 cheerleader Jina Yoon fancam
- 박예빈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직캠 20250820 Cheerleader Yebin Park fancam
- 26세 김유정, ‘뼈말라’ 반전 건강美…한층 성숙해졌어

- 배우 김유정이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발산했다.소속사 어썸이엔티는 최근 공식 SNS에 지난 6일 진행된 한 시상식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사진 속 김유정은 과감한 오프숄더 스타일의...
- 하지원 치어리더, 화이트 드레스로 뽐낸 우아한 S라인 자태

- 치어리더 하지원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을 게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공개된 사진 속 하지원은 순백색 뷔스티에 드레스를 착용하고 다양한 포즈를 선보였다. 어깨를 드러낸...
- “섹시 카리스마 폭발”...나나, 화보서 ‘탄탄+시크’ 명품 바디라인 공개

-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독보적인 비주얼과 탄탄한 몸매로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 코리아’ 12월호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다.11일 공개된 이번 ...
- 스포츠
- 연예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