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 차유람, 2전3기 끝에 LPBA 1회전 통과
출처:스포츠서울|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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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3쿠션 선수로 전향한 뒤 성장통을 겪은 차유람(32)이 2전3기 끝에 LPBA(여자프로당구) 1회전을 통과했다. 

차유람은 16일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SK렌터카 LPBA 챔피언십’ 68강 서바이벌 경기에서 38점을 기록, 102점을 기록한 전애린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면서 32강에 진출했다. 같은 조의 서한솔(26점) 최보비(34점)는 탈락했다.

지난 5차 대회처럼 LPBA 서바이벌 예선 첫 라운드는 68강으로 열렸다. 각 조 1위 17명과 2위 중 에버리지, 하이런 상위 15명이 32강에 합류한다. 차유람은 68강 잔여 17일 오전 열리는 가운데 이미 자신보다 에버리지가 낮은 선수가 2명 이상 있어 32강행을 확정했다.

포켓 최고 스타로 활약한 차유람은 2015년 결혼 이후 출산과 육아에 전념하면서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다가 올해 프로당구 PBA가 출범하면서 홍보대사로 활동했고 주위로부터 3쿠션 프로 진출 권유를 지속해서 받았다. 애초 차기 시즌에 3쿠션 프로 선수로 변신을 꾀하려고 했는데 데뷔가 다소 당겨졌다. 하지만 3쿠션은 테이블 크기부터 큐까지 포켓과 다르다. 여기에 프로당구는 뱅크샷(2점제), 서바이벌 방식, 40초 시간 룰 등 독특한 경기 규칙이 있다. 지난 LPBA 2차 대회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3쿠션 프로 데뷔전을 치른 차유람은 서바이벌 64강 예선에서 최하위에 그쳤다. 기대만큼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비난까지 받아야 했다. 차유람 자신도 실망이 컸고 이후 3~4차 투어 출전을 포기하면서 훈련에 매진했다.

그리고 지난달 25일 끝난 5차 대회에 복귀했는데 역시 서바이벌 예선에서 떨어졌다. 그러나 스스로 떳떳하게 결과를 받아들였다. 일반 당구클럽에서 동호인과 겨루는 등 실전 경험을 최대한 쌓으면서 자기 자신과 싸움에 몰입했다. 부족하더라도 투어에 지속해서 참가하기로 했다. 마침내 프로 전향 이후 세 번째로 나선 6차 대회에서 첫 예선 통과의 기쁨을 누렸다.

차유람은 경기 종료 후 “1회전 통과가 목표였는데 너무나 기쁘다. 많은 분이 응원해주셔서 부담이 컸는데 보답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익일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리는 32강에 참가한다. “역시 세트제가 아닌 서바이벌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기에 상대가 누구냐를 신경 쓰기 보다 훈련하고 준비한 것을 잘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차유람 뿐 아니라 5차 대회 우승자 이미래와 1차 대회 준우승자 김세연, ‘포켓 여제’ 김가영도 32강에 진출했다.

LPBA 68강 잔여 경기는 17일 오전 9시45분부터 열린다. ‘초대 우승자’ 김갑선과 2~3 대회 우승자 임정숙, 4차 대회 우승자 강지은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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