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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절실한 정우람, "세이브 25개 이상은 무조건"
출처:스포츠서울|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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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마무리 한다면 25개 이상은 무조건 해야 한다.”

한화 마무리투수 정우람(34)은 베테랑의 책임감을 강조하며 내년 계획으로 25세이브 이상을 목표로 내걸었다. ‘무조건’이라는 조건을 달았다.

올해 정우람은 팀이 힘든 상황에서도 57경기 출전해 26세이브(4승3패), 평균자책점 1.54의 돋보이는 활약상을 펼쳤다. 세이브는 리그 3위다. 만약 팀 성적이 하위권에 머물지 않았다면 30세이브는 무난히 넘었을 것이라는 평가다. 활약을 인정받은 정우람은 올시즌을 마치고 한화와 프리에이전트(FA) 재계약을 맺었다. 4년 총액 39억원 규모로 무옵션 조건이다. 지난 4년간의 누적 성적과 팀내 위상이 반영된 계약이다.

정우람은 지난 2016∼2019년, 4시즌 동안 229경기에 등판해 251.1이닝을 던지며 23승 15패, 1홀드, 103세이브에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매년 55경기 5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2018년엔 35세이브로 리그 구원왕에 등극하기도 했다.

한화 정민철 단장은 정우람에 대해 “아웃카운트를 잡아가는 방식의 에너지효율이 굉장히 높다”라고 언급하며 “후배에 귀감이 되는 선수다. 팀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을 가지고 있다. 구성원이 정면교사(正面敎師)할 부분이 많다”라며 클럽내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FA 모범생 정우람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절실한 마음으로 마운드에 서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더그아웃 조언자판기인 그는 후배들에게도 집념을 강조했다. 정우람은 “나도 선수생활을 하며 선배들의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다. 내 할일을 하고 그 결과로 보여주는게 답이다”라고 하면서도 “후배들이 많이 물어보는데 그때마다 경기상황별 대처법이나 슬럼프를 이겨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라고 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절실함을 빠트리지 않았다. 그는 “유니폼을 입는 순간 좀 더 진지하고 절실한 마음가짐을 가진다. 후배들도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FA모범이라는 평가에 대해서도 자신보다 팀을 앞세웠다. 정우람은 “한화에 와서 팀 성적이 썩 좋지 않았다. 4년간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려고 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런 마음으로 달려가면 우리팀도 장기적으로 강해질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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