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한국 프로스포츠 최대 적 '우한 폐렴' 괜찮나
- 출처:스포츠서울|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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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 프로스포츠가 위기다.
최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 일명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어 각국이 긴장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또한 30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국제적인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결정했다. 현재 심각한 상태가 우려되는 상황임을 짐작할 수 있는 조치다. 국내에서도 보건당국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1급 감염병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생활은 계속 되듯이 프로스포츠 일정 또한 예정대로 진해되고 있다. 겨울 실내스포츠인 농구와 배구 역시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8일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ACL PO) 또한 문제 없이 치러졌다.
다만 각 프로스포츠는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대비책을 완비하면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지난 28일 프로 13개구단의 각 경기장에 손 세정제를 비치해 감염 차단에 나섰다. 팬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당부 및 배포하고 선수와 팬의 신체접촉 또한 줄이도록 경기장 경호 인력을 증원할 계획이다. 프로농구 KBL 또한 마스크 7만장을 확보해 31일부터 각 구단에 배포해 경기장에서의 전염을 차단할 방침이다. 또 배구와 농구는 열감지기를 설치해 관중의 발열 상황도 체크한다. 축구는 1차적으로 손 세정제를 비치했지만 내달 11일부터 열리는 본선 조별리그부터는 정부 당국의 방침에 따라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가적 재난 위기에서 프로스포츠가 당황하지 않고 수월하게 경기를 치르고 있는 건 앞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2003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2012·2018년) 등 전염병을 겪은 덕분이다. 당시 전염병이 기승을 부릴 때 실내 스포츠가 진행되지 않았지만 축구와 야구 등 야외 스포츠는 이를 경험했다. 28일 ACL PO를 치른 서울 관계자는 “(앞선 전염병 당시) 게이트마다 열 감지기와 손 세정제를 준비해 감염을 대비했다”며 “원천봉쇄는 아니지만 (관중의)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날이 조금씩 풀리면서 야외 스포츠의 개막일이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축구는 당장 ACL 본선 일정을 앞두고 있다. ACL에 출전한 K리그 4팀은 중국 일정을 4월 이후 홈 경기와 바꿔 최대한 대비했다. 하지만 내달 11일 국내에서 열리는 홈 경기도 대비해야 한다. 서울 관계자는 “현재 정부 시책과 문체부 지침이 내려오지 않았는데 이에 대한 대응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일에 맞춰 내부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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