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피겨의 개척자 차준환, 최초의 4대륙선수권 메달 도전
- 출처:세계일보|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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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19·고려대 입학예정)은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개척자로서 10여년전 김연아가 헤쳐나간 길을 걷고 있는 선수다. 만 17세 때인 2017년 시니어무대에 데뷔한 뒤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홀로 버텨나가며 세계무대에 도전해나갔고 성과까지 만들어냈다. 2018년 그랑프리시리즈인 스케이트캐나다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남자 싱글 최초의 메달을 따냈고, 그 해 12월 그랑프리파이널까지 나서 동메달을 만들어내며 역대 남자 싱글 선수 중 두번째로 어린 나이에 그랑프리 파이널 메달을 딴 선수가 되기도 했다. 이후로도 한국 남자피겨스케이팅의 ‘개척자’로서 정상을 향해 묵묵히 걸어나가는 중이다. 앞에 놓인 길은 험난하지만 남자 피겨선수로서는 아직 한창 어린 19세의 패기로 겁없이 세계무대에 도전한다.
런 차준환이 또 한번 세계 무대에 맞선다. 6일부터 서울 목동에서 4대륙피겨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7일 치러지는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과 9일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나서는 것. 4대륙선수권은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의 간판급 선수들이 경쟁을 펼치는 메이저급 대회로 한국은 2009년 김연아가 여자 싱글 금메달을 딴 것이 유일한 입상기록이다. 당연히 남자 종목은 단 한번도 이 대회에서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한국 남자스케이팅 최초의 4대륙선수권 메달에 도전하는 중책도 차준환에게 맡겨졌다. 그는 지난해 2월 처음 나선 4대륙선수권에서 간발의 차이로 메달을 놓친 기억이 있다. 당시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연기를 펼치며 97.33점으로 개인 최고 기록까지 세우고 2위에 올랐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자신의 최고기록에 한참 못 미치는 158.50점만을 기록하며 결국 총점 255.83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이때의 추락 이후 슬럼프에 빠지며 올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던 차준환은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최근 급격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특히, 한국 피겨 사상 최초로 ISU 공인 국제대회에서 4회전 점프를 성공한 선수이기도 한 그는 지난달 국내종합선수권대회에서 4회전 점프를 클린 처리하며 다시 자신감을 찾았다. 당초 쇼트와 프리를 합쳐 총 5번이던 4회전 점프 도전 횟수를 3번으로 줄이며 연기의 안정성을 높인 구성이 주효했다. 이번 대회에도 종합선수권 때와 같은 안정을 추구한 프로그램으로 경기에 나선다. 지난 4일 목동에서 열린 공식연습에서 “이번 목표는 깨끗하게 연기를 펼치는 것”이라고 밝힌 그는 실수 없는 완벽한 연기를 목표로 충실히 결전을 준비중이다.
물론, 경쟁자들은 막강하다. 2014 소치올림픽과 2018 평창올림픽에서 2연패를 이루며 이미 남자 싱글의 ‘전설’ 중 한명으로 올라선 하뉴 유즈루(26·일본)를 비롯해 진보양(23·중국), 키건 메싱(28·미국) 등 강자들이 줄줄이 대회에 나선다. 그러나 익숙한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대회인만큼 차준환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 목표로 한 ‘클린연기‘를 해낼수 있다면 2년전 그랑프리 파이널 때와 같은 놀라움을 또 한번 피겨스케이팅 팬들에게 선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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