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Z 라이브]'대장 공룡' 양의지 "나도 팀을 변화시켰다는 말 듣고파"
- 출처:일간스포츠|20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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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앞에 수식어가 늘었다. 임무도 늘었다. 양의지(33·NC)는 잘 해내고 싶다.
양의지는 FA(프리에이전트) 계약으로 NC로 이적한 뒤 맞은 첫 시즌(2019)에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4·출루율 0.438·장타율 0.574를 기록했다. 이 부문 모두 리그 1위를 기록했다. 역대 두 번째 포수 타격왕으로 이름을 올렸다.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은 그의 차지였고, 연말 시상식에서도 최고 타자상과 MVP(최우수선수)를 휩쓸었다.
그러나 2019시즌을 커리어 최고로 꼽지 않는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2015시즌이 제일 잘했다고 생각한다. 타점(93개)이 개인 한 시즌 최대였다"고 말했다. 2019시즌에 대해서는 "(옆구리 부상 탓에)결장한 경기가 많았기 때문에 오히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맘때 투손(미국 애리조나주)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양의지는 "전 경기에 출전하는 게 목표다"고 했다. 고액 몸값을 받고 이적했기 때문에 팀 기여도를 성공 기준으로 삼았다. 화려한 기록을 남긴 2019시즌이지만 개인 목표를 이루지 못한 셈이다.
2020시즌 개인 목표에 영향을 미쳤다. 양의지는 더 많은 경기, 최대한 많은 이닝을 포수로 소화하고 싶다. 그리고 2019시즌만큼 좋은 개인 성적을 거두고 싶다.
양의지는 "지난 시즌에도 결장한 경기가 많았기 때문에 타율 1위가 됐다. 그 타석을 채웠다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다. 차기 시즌에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도 지난 시즌 타격왕 달성이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체력 안배 차원에서 지명타자 출전을 배려받는 점에 대해서도 "감독님께는 감사하지만 내가 지명타자로 나서면 공격력이 좋은 다른 선수가 나설 수 없다. 배터리 코치님에게도 최대한 많은 경기를 포수로 나가겠다고 이미 말씀드렸다"고 했다. 양의지가 포수로 나서는 오더가 공격력이 더 좋은 건 사실이다.
개인 성적 향상은 한 팀의 구성원으로서 세운 목표다. 양의지는 올 시즌부터 맡게 된 또 하나의 역할인 리더까지 잘 해내고 싶다. 그는 지난해 12월에 NC의 새 주장으로 낙점됐다. 이적생이지만 팀에 미치는 영향력이 고려됐다.

지난해보다 시야를 넓혔다. 이제는 투수진뿐 아니라 팀 전체의 분위기와 지향점에 대해 말한다. 날카로운 지적과 객관적인 칭찬을 두루 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스프링캠프 준비 상태가 좋다는 점을 언급했다. 지난 시즌에 부상자가 속출한 상황에서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경험이 자양분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했다. 우완 불펜투수 배재환을 지목해 키플레이어로 꼽았고, 투수에게 힘을 줄 수 있도록 야수진의 수비가 더 좋아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전체적인 관점에서 언행을 하고 있다.
양의지는 "전 소속팀인 두산의 주장이던 오재원 선배와 통화를 했다.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됐기 때문이다. 오 선배가 ‘쉽지 않지‘라고 되묻더라. 정말 그랬다"며 ‘C‘ 완장의 무게감을 실감한 소감을 전했다.
예상을 웃도는 부담감이다. 그러나 잘 해내고 싶다. 부상을 경계하는 이유도 주장이 자리를 비우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아가 자신이 주장했을 때 팀 성적도 좋기를 바란다. 그는 "어쨌든 결과가 중요하다. 김현수가 이적생임에도 LG 주장이 됐고, 그 뒤 팀이 잘 됐다. 나도 팀을 바꿔놓았다는 얘기를 들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일단 지난 시즌보다 좋은 팀 성적을 원한다. NC는 지난해 어렵게 5위에 올랐다. 그러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LG에 패하며 한 경기 만에 가을야구가 끝났다. 양의지는 "5위보다 더 높은 순위를 원한다. 더 높은 무대에서 길게 가을야구를 하고 싶다. 젊은 선수들이 한 번 쓴맛을 본 게 2020시즌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개인 성적과 팀 성적 모두 나아지고 싶다. 리더도 잘 해내고 싶다. 포부가 또 있다. ‘국가대표 포수‘ 양의지도 웃고 싶다. 지난해 11월 열린 프리미어12 대회에 출전한 그는 안방을 지키며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일본전 2연패를 막지 못했다. 대회 내내 타격감도 좋지 않았다.
양의지는 "결승전에서 내가 삼진을 당하며 경기가 끝났고, 일본에 우승을 내줬다. 목표던 본선행은 해냈지만 이겨야 하는 팀에 졌다. 내가 올림픽 대표팀에 선발된다면 반드시 일본에 설욕하고 싶다. 진짜 잘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호준 NC 코치는 아직 스프링캠프 초반인데도 양의지는 몸이 다 만들어져 있다"며 감탄했다. 타격 컨디션은 더 좋다고 한다. 타격왕에 걸맞은 공격력 증명하고, 리더로서 NC를 4위 이상 이끌고 싶다. 국가대표 포수로는 일본전 필승을 노린다. 양의지가 욕심을 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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