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LPGA투어는 멈췄지만…미니투어는 '성업 중'
출처:연합뉴스|2020-03-23
인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전면 중단됐지만, 미니투어는 성업 중이다.

미니투어는 주최자가 상금과 운영비를 대는 PGA투어나 LPGA투어와 달리 참가자가 낸 참가비로 상금과 운영비를 충당한다.

PGA투어나 LPGA투어에서 밀려났거나, 갈 실력이 되지 않는 선수, 그리고 PGA투어나 LPGA투어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미국 애리조나 지역에서 주로 열리는 여자 캑터스 투어와 남자 아웃로 투어는 올해 들어 예정된 대회를 하나도 빠짐없이 치렀다.

PGA투어와 LPGA투어가 3월부터 문을 닫은 것과는 딴판이다.

평소에는 언론의 관심사가 아니었던 미니투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캑터스 투어는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등 LPGA투어 정상급 선수가 출전해서 화제가 됐다.

시간다는 7차 대회에서 우승했고, 노르드크비스트는 10차 대회 정상에 올랐다.

시간다는 "실전 감각을 유지하려고 출전했다"고 말했다.

노르드크비스트는 "왜 이런 대회에 나가냐는 질문을 받지만, 사람들은 어쨌든 골프를 치고 있다"고 밝혔다.

미니투어는 코로나19 감염 방지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카트는 라운드 전에 소독한다. 카트에는 혼자 타야 하고, 카트를 타고 있지 않을 때도 혼자 걸어야 한다.

경기를 끝낸 뒤 악수나 포옹은 하지 않고 손을 흔들거나 팔꿈치를 맞대는 인사를 나눈다.

단체 사진을 찍을 때도 서로 멀찌감치 떨어져 서도록 했다.

노르드크비스트가 우승한 10차 대회는 출전 선수를 제한해 27명만 코스에 나섰다.

캑터스 투어 운영 책임자 마이크 브라운은 "보건 당국의 지침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대회에 나오라고 전화 한 통 한 적이 없다"면서 "다들 원해서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16개 대회를 차질없이 치른 남자 미니투어 아웃로 투어는 3월31일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17번째 대회 출전 신청을 받는 중이다.

20일 끝난 16차 대회에서는 PGA 라틴아메리카투어에서 뛰는 재러드 뒤트와(캐나다)가 최종 라운드에서 59타를 치고도 연장전 끝에 준우승에 그쳐 뉴스를 탔다.

  • 축구
  • 야구
  • 농구
[EFL 트로피 프리뷰] 스톡포트 카운티 FC VS 위건 애슬레틱 FC
[EFL 트로피 프리뷰] 스톡포트 카운티 FC VS 위건 애슬레틱 FC
[스톡포트 카운티 FC의 유리한 사건]1. 스톡포트 카운티 FC는 조 2위로 1위 솔퍼드 시티 FC에 승점 3점 뒤지고 있습니다. 최하위 팀 위건 애슬레틱 FC를 상대로 진출권을 ...
대구FC 희망 살린 한 방···김현준 "승리 말고 다른 길은 없다"
대구FC 희망 살린 한 방···김현준
대구FC 꼴찌 탈출 희망을 살린 결정적 득점 주인공 김현준이 다가오는 제주 원정에 "승리 말고 다른 길은 없다"라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11월 8일 홈인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
"기대 말라"는 홍명보, 그러나 '18개월 만의 복귀' 조규성은 초조하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11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볼리비아(14일, 대전)와 가나(18일, 서울)를 상대로 치러지는 이번 친선...
“마음이 비추는 밤”…임윤서, 깊어진 시선→강렬한 존재감
“마음이 비추는 밤”…임윤서, 깊어진 시선→강렬한 존재감
차분히 내려앉은 밤의 공기가 집안 구석을 감싸고 있었다. 부드러운 조명은 고요히 퍼졌고, 깊은 어둠과 대비되는 투명한 피부 위로 미묘한 그림자가 그려졌다. 응시하는 눈동자에는 선명...
닝닝, 브라만 입고 '파격' 셀카… 숨겨있던 볼륨감에 '화들짝'
닝닝, 브라만 입고 '파격' 셀카… 숨겨있던 볼륨감에 '화들짝'
그룹 에스파 멤버 닝닝이 파격 노출을 선보였다.10일 닝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르겠다”라는 게시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닝닝은 한 쪽 눈을 가리...
30살 된 켄달 제너, 비키니도 안 입고 카리브해 즐긴 생일 파티
30살 된 켄달 제너, 비키니도 안 입고 카리브해 즐긴 생일 파티
모델 켄달 제너가 30살 생일파티에서 맨 몸으로 카리브해를 즐겼다.켄달 제너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카리브해의 한 섬에서 연 생일파티 사진을 공개했다.가족, 친구들과 함께 전용기를 타...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