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여파로 사라진다? 하이파이브는 누가 처음 했을까
- 출처:CBS 노컷뉴스|2020-04-13
- 인쇄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코로나19의 확산을 계기로 스포츠 선수들의 대표적인 세리머니인 하이파이브가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베이커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 디애슬래틱과의 인터뷰에서 "아마도 하이파이브를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쁨을 나누고 싶어하는 두 사람이 팔을 높이 들어 서로의 손바닥을 치는 하이파이브는 스포츠 경기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세리머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한 요즘 손을 마주치는 행동은 위험할 수 있다.
베이커 감독의 발언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그가 스포츠 경기 도중 처음으로 하이파이브를 했던 선수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하이파이브의 기원은?
1977시즌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최종전은 그해 10월2일에 열렸다. 당시 LA 다저스 소속이었던 베이커 감독은 휴스턴을 상대로 6회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0호 홈런으로 의미가 큰 한방이었다. 베이커 감독의 홈런 덕분에 다저스는 단일시즌에 3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 4명을 배출한 최초의 구단이 됐다.
대기 타석에 있던 글렌 버크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방식으로 기쁨을 표출했다. 버크는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오는 베이커 앞에서 팔을 높이 들었다. 베이커도 팔을 들어 버크의 손바닥을 마주쳤다. 하이파이브가 완성된 것이다.
버크는 이어지는 타석에서 곧바로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버크와 베이커는 덕아웃에서 한번 더 하이파이브를 했다.
이처럼 하이파이브는 1977년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처음 시작됐다는 설이 유력하나 하이파이브가 널리 알려진 계기는 따로 있다.
루이빌 대학은 1980년 미국체육협회(NCAA) 남자농구 48강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당시 최강의 팀이었다. ‘닥터스 오브 덩크(the Doctors of Dunk)‘라는 팀 애칭이 생겼을 정도로 압도적인 운동능력과 화려한 플레이를 자랑했다.
당시에도 선수들끼리 손바닥을 마주치는 세리머니는 있었다. 보통 팔을 낮게 들었다. 하지만 루이빌 대학 선수들은 남달랐다.
팀의 주축 선수였던 와일리 브라운은 팀 훈련 때 자신을 향해 어깨보다 낮은 위치로 손바닥을 내미는 동료 데릭 스미스를 향해 "그렇게는 안돼. 팔을 높게 들어"라고 말했다.
팀의 상징과도 같았던 엄청난 점프력에 걸맞게 손바닥을 마주치는 세리머니도 높은 지점에서 해야 한다는 의미였다. 이는선수들 사이에서 유행이 됐고 루이빌 대학이 승승장구하면서 하이파이브는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했다.
루이빌 대학이 루이지애나 주립 대학을 완파한 1979-1980시즌 NCAA 토너먼트 8강전 막판에 현지 방송 해설위원은 하이파이브를 팔을 높이 들어 나누는 악수라고 소개했다.
그는 "루이빌 선수들이 머리 위에서 악수를 하는 모습을 보셨습니까? 그걸 뭐라고 부르는지 아세요? 하이파이브라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해설위원은 "하이파이브?"라고 반문하며 새로운 세리머니가 재밌다는듯 웃었다.
- 최신 이슈
- 홈런 맞은 다르빗슈, 포수에게 ‘짜증 폭발’…“피치컴 이상하면 미리미리 바꿨어야지”|2025-09-10
- 프로야구 선수 출신 ‘조폭 인터넷 방송인’, 출소 한 달 만에 가정폭력으로 또 구속|2025-09-10
- '41세 불혹의 질주' SSG 노경은, KBO 최초 3년 연속 30홀드 1개 남겨...생애 최고 시즌|2025-09-09
- ‘SF 핵심 불펜’ 100마일 영건 이탈 ‘토미 존 수술 확정’|2025-09-09
- 다저스 김혜성, 일본인 선발 스가노 상대로 부상 복귀 첫 안타|2025-09-08
- 축구
- 농구
- 기타
- [J1리그 프리뷰] 비셀 고베 VS 가시와 레이솔
- [비셀 고베의 유리한 사건]1. 양팀은 지금 같은 승점을 얻어서 다 리그 우승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니까 전의가 강합니다.2. 공격수 오사코 유야가 지난 경기가 골을 넣어서 발감각...
- [중국 슈퍼리그 프리뷰] 상하이 하이강 VS Yunnan Yukun
- 중국 슈퍼리그 연봉,중국 슈퍼리그 일정,중국 슈퍼리그 결과,중국 슈퍼리그 순위,중국 슈퍼리그 외국인 선수,중국 슈퍼리그 예매,중국 슈퍼리그 우승 상금,중국 2부리그 순위,축구 슈퍼리그,중국 축구 리그,
- [코파 두 브라질 프리뷰] 코린치앙스 VS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 [코린치앙스의 유리 사건]1. 코린치앙스는 1차전에서 기선을 얻어서 이번에 4강전에 진출할 욕망이 강합니다.2. 코린치앙스는 최근 리그 홈경기에서 1-1로 파우메이라스와 비겨서 최...
- Kim Jin-ah KT Wiz Cheerleader Fancam 20230810 CHEERLEADER JIN-A KIM FANCAM
- 2025 SSG랜더스 김현영 치어리더 출퇴근길
- 나성범 등장응원 한지은 치어리더
- 2025 SSG랜더스 김현영 치어리더 워터 페스티벌
- Yebin Lee KT Wiz Cheerleader Fancam 20250729 Cheerleader Yebin Lee fancam
- 정서연 치어리더 250501 직캠1 응원 삼성 라이온즈 (Jeong Seoyeon Cheerleader 250501 Fancam1 Cheering Samsung Lions)
- 김희정, 앞치마 아니고 수영복…남다른 건강미 자랑
- 연기자 김희정이 남다른 건강미를 과시했다.김희정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지 언어로 “나는 푸켓을 너무 사랑해”라고 남기며 여행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그는 앞치마 느낌...
- '대만 홀렸다' 이다혜 치어리더, 아찔한 모노키니 뒤태 '헉'
- 이다혜 치어리더가 아찔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이다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영복을 입고 해변가에서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이다혜는 파격적인 디자인의 수영복...
- “요즘 dump”…맹승지, 수영장 여운→여름 한가운데 휴식
- 투명한 수면 위로 잔잔하게 번지는 물빛 속, 한 사람이 여름의 한가운데를 조용히 유영하고 있었다. 맹승지는 수영장 끝에 살포시 몸을 기댄 채 긴 팔을 곧게 펴고 앉아, 뜨거운 해와...
- 스포츠
- 연예
[Leehee Express] NO.511 LEHF-177B - Zia
WCPEU 조별리그 I조 4차전 이탈리아, 극장 결승 골로 이스라엘에 5-4 진땀승
[XIUREN] NO.10504 娜比
[XiuRen] Vol.9786 모델 Nai Fu Qiao Qiao
[XiuRen] Vol.9936 모델 You Tian Xi Xi
미국 0:2 한국
우크라이나 0:2 프랑스
[XiuRen] Vol.8071 모델 Lin You Yi & Shan Cai
[XiuRen] VOL.9325 모델 Bai Jie Bessie
슬로바키아 2:0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