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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투저 회귀?' 우린 물방망이에 속 터진다
출처:CBS 노컷뉴스 |20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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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는 초반부터 불이 나고 있다. 방망이와 마운드 모두 불이 붙었다. 그만큼 화끈한 타격이 KBO 리그를 지배한다.

지난 5일 개막해 첫 주를 보낸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는 타고투저 현상이 두드러진다. 물론 극히 시즌 초반이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심상치 않다.

올해 리그 전체 평균자책점(ERA)은 5.11로 지난해 4.11보다 1점 가량 높다. 리그 전체 타율은 2할7푼2리로 지난해 2할6푼7리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경기당 홈런은 2.26개로 지난해 1.41보다 역시 1개 정도 많아졌다.

완전히 타자들이 공인구에 적응한 모습이다. 지난해는 공인구 반발 계수 조정으로 리그 홈런이 2018년보다 40% 가량 줄었지만 올해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도 물방망이에 신음하는 팀들도 있다. SK와 삼성, 한화 등이다. 이들 팀은 개막 첫 주 터지지 않는 타선 때문에 속이 터졌다.

SK는 지난주 1승 4패에 그쳤는데 팀 타율이 2할4푼7리로 9위였다. 특히 득점이 17개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였는데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도 SK의 공격력을 꼬집었다.

한때 홈런 군단으로 불렸지만 지난주 4개의 아치만 그려 역시 10위였다. 그나마 한동민이 3개를 날려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나머지 타자들이 고작 홈런 1개를 날린 셈인데 홈런왕을 두 번 차지한 최정이 1개를 기록했다.



삼성은 더하다. 팀 타율에서 유일하게 1할대에 그쳤다. 1할9푼9리다. 그나마 득점이 27개로 7위에 올라 있지만 1할대 타선으로 2승 4패에 그친 삼성으로서는 타선 회복이 절실하다.

한화는 팀 타율 2할7푼3리로 얼핏 보면 선전했다. 그러나 팀 득점은 22개로 SK보다 조금 높은 9위다. 그나마 SK는 우천 취소로 5경기만 했지만 한화는 6경기를 치렀다.

문제는 득점권 타율이다. 주자가 스코어링 포지션에 있을 때 터져야 득점할 수 있는데 침묵하니 대신 속이 터지는 것이다. 한화, SK, 삼성의 득점권 타율은 모두 2할대 초반이다. 2할3푼9리, 2할1푼6리, 2할5리에 그쳐 있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3할 언저리거나 이를 훨씬 상회한다. 두산은 무려 3할7푼8리에 이르고 NC(.340), 키움(.333), 롯데(.310) 등이다. 팀 성적 상위권에 있는 팀들이다. 롯데(5승), 키움(5승 1패), NC(4승 1패), 두산(3승 2패) 등 1~4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아직은 시즌 초반, 팀당 144경기의 5%도 치르지 않았다. 반등의 기회는 충분하다. 과연 삼성, 한화, SK의 방망이가 개막 2주 차에는 터질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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