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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노트]KT '붙박이 4번' 멜 로하스 주니어, 타격 완전체로 거듭났다.
출처:마니아리포트|202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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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에 30살. 그야말로 농익을대로 농익었다. 더 매서워지고 무서워졌다. 안타 생산은 물론이고 무시로 터뜨리는 홈런은 가공하다. 전형적인 슬로우스타터이지만 웬일인지 올해는 시작부터 무서운 기세다. 기대치는 높았지만 이 정도까지 하리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KT의 외국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 2017년 6월 조니 모넬의 대체선수로 국내 리그에 발을 들여 놓은 로하스가 올시즌 KBO리그 타자 전 부문을 석권할 태세다. 덩달아 각 팀에서는 ‘로하스 경계령‘이 내려진 상태다.

로하스는 27일 대전 한화전에서 9회에 홈런을 날렸다. 25일 수원 NC전 더블헤더 2차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17호를 기록했다. 로하스는 지난 6월 11일 허리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 13개 홈런으로 홈런 선두를 달리던 로베르토 라모스에 3개차 뒤진 10개였다. 그러나 로베르토 라모스가 부상에서 돌아온 뒤 아직 단 1개의 홈런도 생산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로하스는 14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날렸다. 5월에 6개였던 홈런을 6월에는 무려 배가 넘는 11개를 날리며 오히려 격차를 4개차로 앞섰다. 완전 독주 태세다.

로하스는 2018년 144게임 전 게임에 출장해 43개 홈런으로 제이미 로맥(SK) 박병호(넥센)와 함께 홈런 공동 2위에 오를 정도로 이미 홈런타자로 정평이 나 있었다. 김재환(두산)에게 단 1개 차이로 홈런킹은 놓쳤지만 국내에서 외국인타자로 성공적인 2년차를 보냈다. 그리고 지난해 공인구 반발력이 떨어지면서 홈런이 24개로 줄었지만 5위였다.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었다. 그리고 올해들어 지난해와 다름없는 공인구 반발력에도 불구하고 46게임에서 벌써 17개 홈런을 날렸다. 특히 로하스는 지난 5월 23일 LG와의 경기에서 5회 오른쪽타석, 7회에 왼쪽타석에 서서 연타석 홈런을 만들어냈다. KBO리그 8번째 진기록이었다.

이처럼 홈런타자 이미지가 강한 로하스가 올해는 홈런뿐만 아니라 타격 전반에서 가공할 위력을 보이고 있다. 부상없이 올시즌 46게임 전 게임에 출장하고 있는 로하스는 타율 3할7푼8리(3위), 70안타(2위), 17홈런(1위), 45타점(공동 1위), 40득점(1위), 14볼넷(공동 36위), 45삼진(5위) 출루율 .423(4위) 장타율 .730(1위), OPS 1.153(1위)을 기록 중이다. 홈런, 타점, 득점, 장타율 공식 타이틀 4개 부문 1위. 비공식 타이틀 OPS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도루를 제외한 타격 전부분에서 상위에 올라있다. 자신의 생애 최고의 날들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타격 완전체로 거듭 났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다.

여기에 로하스는 수비 위치도 중견수에서 우익수로 옮겼다. 배정대가 붙박이 중견수를 맡고 있는 덕분이다. 좌우를 모두 살펴야하는 중견수에서 그만큼 수비 부담이 적은 우익수를 맡으면서 타격에 더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2015년 KT가 1군 리그에 합류한 뒤 아직까지 포스트시즌에는 단 한번도 진출하지 못했다. 3년 연속 꼴찌를 했고 2018년에 9위에 이어 지난해 6위를 했다. 올해는 반드시 가을 야구를 맛보아야 하지만 아직 8위에 머물고 있다. 가야할 길도 멀고 넘어야 할 산도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이제 이 순위를 끌어 올려야 할 책임이 KT의 붙박이 4번타자인 로하스의 방망이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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