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건우가 먼저 놀렸어요" 알칸타라 억울한(?) 사연
- 출처:SPOTV NEWS|2020-07-17
- 인쇄
"박건우가 먼저 시작했어요."
두산 베어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28)가 16일 억울한(?) 사연을 이야기했다. 동료 외야수 박건우(30)가 15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이 끝나고 진행한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키움과 경기로 기억한다. 우익수를 보다가 중견수로 가서 실수했더니 알칸타라가 수비 못 한다고 놀렸다"고 밝힌 뒤였다.
알칸타라는 "박건우가 먼저 시작했다. 내가 NC전에서 애런 알테어에게 홈런을 맞았을 때 박건우가 ‘알테어가 최고‘라고 놀렸다. 그래서 나도 박건우를 놀린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서로 놀리며 티격태격한 두 선수는 15일 경기 뒤 서로에게 엄지를 들었다. 박건우는 0-2로 끌려가던 3회초 강한 어깨로 알칸타라의 추가 실점을 막았다. 2사 2루에서 채태인이 우전 안타를 칠 때 2루주자 최정이 홈까지 쇄도하는 상황. 박건우는 홈으로 강하게 공을 던져 최정의 홈 태그아웃에 힘을 보탰다.
박건우는 "알칸타라가 수비로 놀린 뒤에 뭐라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은 했다. 오늘(15일) 수비를 보더니 넘버원이라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알칸타라는 두산과 함께한 첫해 에이스 임무를 톡톡히 해주고 있다. 13경기에서 9승1패, 83⅓이닝, 75탈삼진,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kt 위즈에서 뛸 때는 평균 구속이 150km가 넘는 강력한 직구를 가졌지만, 변화구의 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알칸타라는 두산에 와서 포크볼을 새롭게 장착했고, 여름 들어 포크볼이 손에 제대로 익기 시작하면서 더욱더 빼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직구와 변화구를 던질 때 눈에 띄게 차이 나던 투구 버릇도 이제는 완전히 고쳤다.
하나 더. 알칸타라는 박건우를 비롯한 두산 야수들의 수비 도움이 크다고 했다. 그는 "두산의 수비는 리그 최고다. 내가 던질 때 늘 도움이 된다. 좋은 수비가 뒤에 있으면 마운드에서 자신감이 생긴다. 동료들을 믿고 공을 던지고 있다"고 했다.
동료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도 경기력의 연장선이다. 박건우는 "알칸타라 같은 외국인 선수는 처음 보는 것 같다. 한국말도 많이 배우려 하고 잘 어울리려 한다. 오자마자 장난도 잘 쳤다"고 이야기했다.
알칸타라는 "항상 기쁜 마음으로 출근해서 동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 싶다. 평소 장난을 많이 치는데, 동료들이 먼저 허물없이 다가오니 나도 같이 행동하고 있다. 그러면서 좋은 관계를 형성한 것 같다"고 밝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을 비롯한 두산 관계자들은 알칸타라가 팀에 잘 녹아들면서 1선발의 몫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고 칭찬하고 있다.
알칸타라는 "성적을 떠나서 아프지 않고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는 어느 정도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시즌은 길다. 또 우리의 최종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을 해야 완벽히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시즌 끝까지 에이스의 임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최신 이슈
- '이정후에 굿뉴스, 오타니에 배드뉴스' 필라델피아, 뉴욕M 6연패로 몰아...0:4→6:4 대역전 4연승|2025-09-12
- 1위 멀다고? 한화가 조용히 기적을 그린다, 폰세→문동주→히든카드 정우주 뜬다|2025-09-12
- '땅·땅·땅·땅' 이정후, 불기둥에서 파랑기둥으로… 4타수 무안타 침묵|2025-09-11
- '이럴수가' 한화 역대 최강이랬는데, LG가 먼저 달성했다…KBO 역대 최초 가능성은 남아 있다|2025-09-11
- 홈런 맞은 다르빗슈, 포수에게 ‘짜증 폭발’…“피치컴 이상하면 미리미리 바꿨어야지”|2025-09-10
- 축구
- 농구
- 기타
- [오피셜] '5골 2도움 폭격' 홀란드가 불러온 대참사...'5G 0골 22실점' FIFA 154위, 결국 감독 경질
- 몰도바를 이끌던 세르게이 클레슈첸코 감독이 경질됐다.몰도바 축구협회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우리와의 논의 끝에 클레슈첸코 감독은 몰도바 대표팀 사령탑직을 내려놨다”고 공식 발표...
- '韓에 악감정 최고조'...쏘니 인종차별→김민재 맹비난→오현규 메디컬 핑계, 이제는 카스트로프까지 억까 "기회 날렸어"
- 이제는 독일 언론이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그라트바흐)까지 비판을 하고 있다.독일 '빌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카스트로프는 이번 A매치 기간에 묀헨글라트바흐의 세오아네 감독으로...
- 韓 축구, 日 제치고 '아시아 1위' 올랐다... 월드컵 파워랭킹 11위 도약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파워랭킹에서 11위로 올라섰다. 지난 6월에는 13위로 아시아 두 번째였지만, 이번엔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 Kim Jin-ah KT Wiz Cheerleader Fancam 20230810 CHEERLEADER JIN-A KIM FANCAM
- 2025 SSG랜더스 김현영 치어리더 출퇴근길
- 나성범 등장응원 한지은 치어리더
- 2025 SSG랜더스 김현영 치어리더 워터 페스티벌
- Yebin Lee KT Wiz Cheerleader Fancam 20250729 Cheerleader Yebin Lee fancam
- 정서연 치어리더 250501 직캠1 응원 삼성 라이온즈 (Jeong Seoyeon Cheerleader 250501 Fancam1 Cheering Samsung Lions)
- 노윤서 비키니, 청순 미모에 반전美…이 정도였어?!
- 연기자 노윤서가 2년 전 여행을 추억했다.노윤서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때는 바야흐로 재작년 푸켓” “엄청난 뒷북 사진”이라고 남기며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사진에는 노윤서...
- 심멎 주의! '울산 여신' 서여진 치어리더, 완벽 비키니 자태
- 서여진 치어리더가 파격적인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서여진 치어리더는 최근 자신의 SNS에 여름휴가를 즐기는 사진을 업로드했다.사진 속 서여진은 베이지 컬러 비키니 패션으로 완벽한 S...
- 노윤서, 비키니+S라인 뒤태 공개 ‘반응 뜨겁네’
- 배우 노윤서가 비키니 몸매를 공개했다.노윤서는 10일 자신의 개인 SNS에 “때는 바야흐로 재작년 푸켓”라는 말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노윤서는 수영장과 해변을...
- 스포츠
- 연예
오늘의 후방 (중국 모델-清妙), 아침요가
xiuren-vol-8699-小逗逗
xingyan-vol-189-王雨纯
[Leehee Express] NO.511 LEHF-177B - Zia
WCPEU 조별리그 I조 4차전 이탈리아, 극장 결승 골로 이스라엘에 5-4 진땀승
[XIUREN] NO.10504 娜比
[XiuRen] Vol.9786 모델 Nai Fu Qiao Qiao
[XiuRen] Vol.9936 모델 You Tian Xi Xi
미국 0:2 한국
우크라이나 0:2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