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때문에…'KBL 구단들 외국인선수 입국 고충도 태산
- 출처:스포츠조선|2020-08-12
- 인쇄

남자 프로농구가 외국인 선수 정식 합류 시기를 앞두고 ‘입국 전쟁‘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 역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후유증이다. 비자 발급 과정이 전에 없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외국인 선수의 한국농구연맹(KBL) 입성 절차는 간단했다. 일단 선수가 3개월 체류 가능한 관광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뒤 근처 일본이나 동남아로 잠깐 나갔다가 1∼2일 만에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다시 입국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게 꼬였다. KBL 외국인 선수는 거의 다 미국인이다. 일단 외국에서 입국하면 2주일 간 의무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예전처럼 일본으로 나갔다 오면 또 2주 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미국에서 각자 취업비자를 받고 들어와야 한다.
이 때문에 KBL은 이사회를 통해 외국인 선수 입국 시기에 대해 예외 조치를 내렸다. 원래 외국인 선수는 8월 25일부터 계약기간 시작에 맞춰 합류해야 하지만 자가격리라는 돌발 변수가 있으므로 2주일 전인 10일부터 입국을 허용했다.
그런데도 외국인 선수 입국이 자꾸 늦어져 발을 동동 구르는 팀들이 수두룩하다. 미국 현지 상황이 받쳐주지 않아서다. 국내 구단들이 관계기관의 취업서류 접수를 거쳐 미국 현지 대사관에 접수번호를 통보하면 해당 선수가 대사관을 찾아가 취업비자를 받아야 하는 구조다.
미국은 한국보다 코로나19 사태가 훨씬 심각하고, 미국 내 지역마다 상황도 제각각이어서 비자발급을 행정 처리 속도가 천차만별이다. 지역에 따라 비자를 발급받는데 2주∼4주일씩 걸린다고 한다.
비자 발급의 필수 서류가 된 코로나19 미감염 확인증을 각자 병원에 가서 받아야 하는데 코로나19가 심각한 지역은 그야말로 ‘하세월‘이다.
게다가 기혼 선수의 경우 가족 동반을 위해 가족 비자까지 받으려니 더 늦어지거나 서로 눈치를 보기도 한다. 오는 24일 외국인 선수 2명을 맞이하는 안양 KGC가 그런 경우다. 얼 클락이 아내와 자녀를 데리고 오겠다고 해서 비자발급이 좀 늦어지고 있다. 그럼 나머지 라티비우스 윌리엄스라도 먼저 입국하면 좋으련만 코로나19 사태에 나홀로 입국이 불안했는지 클락과 함께 입국하겠다고 했다.
결국 KGC는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들어오더라도 2주일간 훈련 합류도 못한 채 ‘안전가옥‘에서 먹이고 재워주고 관리하느라 시간을 보내야 한다.
전자랜드 등 대부분 다른 팀들도 선수들의 비자발급이 늦어지는 바람에 애를 태우고 있다. 올해의 경우 10월 9일 개막이라 손발 맞출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데 25일부터 훈련을 시작하지 못하면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면 안도의 한숨을 돌린 팀도 있다. KT는 10개 구단 중 가장 빠른 10일 존 이그부누를 먼저 입국시키는 데 성공했다. KCC의 타일러 데이비스도 13일 입국한다. KCC는 라건아가 지난 5월 부상 치료를 위해 입국한 상태여서 용병 완전체를 갖추게 된다.
그 비결에 대해 KCC 관계자는 "지난달 말 용병 계약과 동시에 비자 발급 작업에 들어가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을 뿐이다"면서 "여기에 대다수 선수들은 뭉그적거리는데 반해 데이비스는 구단이 요청한 대로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비자 발급에 적극적이었다"고 말했다.
미국인 버논 해밀턴 코치가 지난 시즌 종료 후 귀가했다가 돌아올 때 ‘코로나19 입국 절차‘를 겪어 본 적이 있어서 ‘학습효과‘를 봤다는 게 KCC의 설명이다.
- 최신 이슈
- '대체 왜?' 이해할 수 없는 밀워키 수뇌부, 또 의문의 영입설 등장|2025-12-21
- 3년 만에 27분 뛴 유승희 “선발 출전, 솔직히 떨렸다”|2025-12-20
- 39점·48점 넣어도 패배! ‘악동’ 디그린의 고해성사…“내 책임이 커, 우리는 결국 해낼 거야”|2025-12-19
- 피어스의 직격..."현대 NBA를 정의한 건 르브론이 아닌 커리"|2025-12-18
- “4억짜리 빅 매치”…라건아를 둘러싼 KCC와 가스공사 맞대결에 관심|2025-12-17
- 축구
- 야구
- 기타
- [에레디비시 프리뷰] 포르튀나 시타르트 VS AZ 알크마르
-
![[에레디비시 프리뷰] 포르튀나 시타르트 VS AZ 알크마르](//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1/050333gz2yj69tec1766307813827708.jpg)
-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유리 사건]1. 포르튀나 시타르트는 지난 5번의 홈 경기에서 7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거의 2득점을 기록하여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줍니다.[포르튀나 시타...
- [쿠프 드 프랑스 프리뷰] 르아브르 AC VS 아미앵 SC
-
![[쿠프 드 프랑스 프리뷰] 르아브르 AC VS 아미앵 SC](//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1/045829vdv0j0cpbi1766307509189232.jpg)
- [중립 사건]1. 르 아브르 AC는 27번의 맞대결에서 9승9무9패로 팽팽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2. 르 아브르 AC는 지난 8경기 중 7경기를 언더로 마쳤으며, 이는 그들의 신중...
- [세리에 A 프리뷰] 칼리아리 칼초 VS AC 피사 1909
-
![[세리에 A 프리뷰] 칼리아리 칼초 VS AC 피사 1909](//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1/045237sw_zx01oed17663071572051.jpg)
- [칼리아리 칼초의 유리 사건]1. 칼리아리 칼초는 지난 5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경기당 평균 약 2골을 기록해 공격력이 충만함을 보여줍니다.2. 칼리아리 칼초는 두 팀 간 3번의...
- [KCC vs 한국가스공사] 12/18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이예빈 KT 소닉붐 치어리더 직캠 20251214 Cheerleader Yebin Lee fancam
- [KCC vs 정관장] 12/14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DB vs SK] 12/11 경기 I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심송연(Sim song-yeon) 이호은(Lee ho-eun) 치어리더 , 부천하나은행 여자농구단 응원 251201
- 강민경 신한은행 에스버드 치어리더 직캠 20241120 CHEERLEADER MINKYUNG KANG FANCAM
1/6
- 배우 전향한 개그우먼 맹승지, '언더붑 비키니' 입고 화가 변신 '아찔'

- 개그우먼 출신 배우 맹승지가 2026년을 향한 새로운 다짐과 함께 파격적인 아티스트 컨셉 화보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지난 18일 맹승지는 개인 SNS에 "2026, more...
- 브브걸 민영, 괌서 파격 비키니…몸매 이 정도였어?

- 그룹 브브걸 민영이 괌에서 근황을 전했다.민영은 12월 18일 개인 SNS를 통해 “서울이 너무 추워서 날아왔어요. 12월의 괌은 따뜻하고 여유로워요. with 힐튼괌 리조트와 함...
- 선미, '숨멎' 비키니 도발…함께 샤워하는 남자는 누구?

- 가수 선미가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드러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선미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별다른 게시글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
- 스포츠
- 연예
토트넘 1:2 리버풀
[Leehee Express] NO.574 LERB-122 Park Star
볼로냐 FC 1909 1:1 인터밀란(승부차기 3:2)
[XiuRen] VOL.10560 모델 Zhi Zhi
[YouMi] Vol.1161 모델 Tao Tao·Yao Yao Twins
[XIUREN] NO.10887 金允希Yuki
[XIUREN] NO.10908 南乔
카디프 시티 1:3 첼시 FC
[XiuRen] Vol.10513 모델 Xiao Dou Dou
[XINGYAN] Vol.364 모델 Bai Lu Lulu
1/4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