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강6중2약, 남자프로농구 올 시즌 판도, SK와 KGC의 아성에 도전할 다크호스는?
- 출처:스포츠조선|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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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다. 2020~2021 시즌이다. 10월 9일 열리는 3경기가 시작점이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대거 영입됐다. 지난 시즌에 비해 ‘상향 평준화‘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순위다. 지난 시즌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원주 DB와 서울 SK의 공동우승. 중간에 끝났다.
과연 올 시즌 각 팀의 전력은 어떻게 변했을까.

SK와 안양 KGC의 전력이 일단 가장 좋다.
지난 시즌 공동 1위 SK는 기존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했다. 애런 헤인즈가 빠지고 닉 미네라스가 들어왔다. 지난 시즌 삼성 1옵션 외국인 선수로 맹활약했다.
미네라스가 들어올 때 ‘의혹의 눈초리‘도 있었다. 2옵션 정도의 ‘싼‘ 몸값으로 데려올 수 있는 외국인 선수가 아니라는 이유였다.
SK는 김선형 최준용 안영준 김민수 최부경 등과 최고 외국인 선수 중 하나인 자밀 위니가 여전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KBL 컵대회에서 최성원 변기훈 등 백업진의 성장도 눈에 띄었다. 오랫동안 손발을 맞춘 조직력도 절정이다. 올 시즌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KGC도 만만치 않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했던 얼 클락, 라타비우스 윌리엄스를 뽑았다. "내외곽에서 매우 좋은 선택"이라고 평가받는다.
이재도 변준형의 외곽, 양희종 문성곤 전성현의 포워드진. 오세근과 김철욱이 있는 센터진. 가장 짜임새있는 전력을 자랑한다. 클락은 클러치 상황에서 만만치 않은 득점력을 연습경기와 KBL 컵대회에서 보여줬다. 2옵션 외국인 선수로서 윌리엄스도 최상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울산 현대 모비스에서는 양동근이 은퇴했다. 하지만 장재석 김민구 기승호 등 FA를 폭풍영입했다. 호주리그 최고 빅맨 중 하나인 숀 롱을 1옵션 외국인 선수로 데려오면서 다크호스로 급부상. 기존 함지훈 전준범 김국찬의 존재감도 만만치 않다. 단, 2옵션 자키넌 간트가 부진하다는 점, 양동근의 은퇴로 인해 외곽 수비가 약해졌다는 아킬레스건도 있다.
DB는 지난 시즌 공동 1위였다. 올 시즌 두경민 허 웅의 외곽, 김종규의 골밑은 여전히 탄탄하다. 최초 아시아쿼터제 선수 나카무라 타이치도 있다. 전력만 놓고 보면 수준급이지만, 몇 가지 약점도 있다. 윤호영의 노쇠화 현상, 치나누 오누아쿠와의 재계약 실패로 대신 영입한 외국인 1옵션 타이릭 존스의 불안함이 있다.
고양 오리온은 이대성의 영입 효과를 KBL 컵대회에서 보여줬다. 이대성 이승현 최진수 허일영으로 이어지는 국내 라인업은 최상급이다. 기대치 않았던 2옵션 디드릭 존슨이 내외곽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단, 백업이 약하다는 점, 1옵션 외국인 선수 제프 위디의 공격력이 예상보다 좋지 않다는 약점이 있다.
인천 전자랜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커다란 악재를 맞았다. 모그룹이 내년 시즌 운영을 포기했다. 별다른 전력 보강이 없었고, 긴축 재정 상태다.
에이스 김낙현의 성장과 끈끈한 팀 컬러는 여전하다. 단, 1옵션 외국인 헨리 심스의 클러치 골밑 능력에 대한 의구심, 전반적 국내 라인업의 약화는 약점이다.
부산 KT는 지난 시즌 MVP 허 훈과 김영환 양홍석 등 국내 라인업은 탄탄하다. 외국인 1옵션 마커스 데릭슨의 슈팅 능력도 검증됐다. 하지만, 여전히 약점으로 꼽히는 수비,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벤치 멤버들의 페이스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숙제가 있다.
전주 KCC의 중심은 이정현과 송교창 라건아다. 골밑 공격 능력만큼은 최상급으로 평가받는 타일러 데이비스도 데려왔다. FA로 유병훈 김지완을 영입, 가드진을 더욱 풍부하기 만들었다. 하지만 KBL 컵대회에서 조직력이 아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창원 LG는 조성원 감독을 데려오면서 공격 농구를 부활시켰다. 트랜지션을 강화하고 김시래, 캐디 라렌을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고 있다. 여기에 조성민 강병현이 연습 경기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게다가 팀 전체적으로 두려움없이 슛을 던지는 장면들이 나오면서 의외의 선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냉정하게 보면 여전히 전력 자체는 떨어지는 게 사실. 조성원 감독의 공격 농구가 팀 전체 시너지 효과를 얼마만큼 끌어올릴 지가 관건.
서울 삼성의 경우, 러시아리그에서 최상급 기량을 보였던 아이재아 힉스를 데려왔다. 기존 이관희 김준일 임동섭 등이 정상 컨디션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단, 가드진이 부족하고,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 2옵션 외국인 선수 제시 고반이 기대 이하의 플레이로 팀 공헌도가 떨어지는 것도 문제다.
단,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 올 시즌 새로운 외국인 선수의 대거 가세, FA로 인한 극심한 전력 변동으로 각 팀들의 전력은 상당히 많이 변했다. 분명, 기대 이상의 팀, 기대 이하의 팀이 나온다. 어떤 팀이 주인공이 될 지, 흥미로운 시즌이 될 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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