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핫포커스]팔꿈치 수술로 한 시즌 통째로 쉰 KIA 하준영, 내년 '좌완 풍년' 속 부활 조건은?
- 출처:스포츠조선|2020-11-23
- 인쇄

2019시즌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때부터 돋보였다. KIA 타이거즈의 필승조로 낙점받아 시즌 초반 빠른 공을 앞세워 ‘미스터 제로‘라는 별명을 얻었다.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6승2패 15홀드. 다만 평균자책점이 4.96으로 높은 것이 아쉬웠다. 무엇보다 생애 첫 올스타에도 뽑혀 네 타자 연속 삼진이라는 신기록도 세웠다. 주인공은 KIA의 왼손 투수 하준영(21)이다.
그런 그가 올 시즌에는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2월 미국 스프링캠프 때부터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보강훈련에 집중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재활에만 매달렸고, 시즌 개막 이후 일주일 만에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왼쪽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술을 받았다. 당시 5일간 입원 후 퇴원해 6주간 보조기를 착용했던 하준영은 8월부터 본격적인 재활훈련에 돌입했다.
하준영이 기존 필승조 구상에서 빠지자 서재응 투수 코치는 이준영으로 대체했다. 그러나 이준영도 5월 말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서 코치는 2020시즌 필승조를 모두 박준표 전상현 등 오른손 투수로 구성할 수밖에 없었다. 김명찬이 반짝 활약했지만, 맷 윌리엄스 감독은 "항상 왼손 투수에 대해 부족함을 느꼈다"며 한숨을 쉬었다. 김기훈도 불펜과 선발을 오가는 스윙맨 역할을 했지만, 경기력 기복 탓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1시즌 하준영은 윌리엄스 감독의 고민을 어느 정도 해결해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치열한 주전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 심동섭(29)과 좌완 유망주 김유신(21)이 합류했다. 심동섭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마치고 지난 8월 돌아왔다. 김유신은 구단의 미래를 위해 김기태 전 KIA 감독이 입단 이후 빠르게 상무로 군입대 시킨 자원이다. 김유신은 2019시즌 퓨처스(2군) 리그에서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기도.
심동섭 김유신에다 2021년 1차 지명된 이의리도 좌완이다. 내년 선발 로테이션 진입이 힘들다고 판단될 경우 불펜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KIA는 내년 ‘좌완 풍년‘을 예고하고 있다.
하준영이 이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역시 구속 회복이 관건이다. 하준영의 매력은 왼손으로 150km에 가까운 빠른 공을 뿌렸다는 것이다. 삼진 잡는 능력이 출중해 실점 위기에 올라가서도 잘 버텨냈던 하준영이었다. 단 전제조건은 건강함이다.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 보통 투수들은 구속이 줄어든다. 무리를 하면 수술받은 부위에 또 다시 탈이 나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심리적 트라우마에 휩싸이게 되기도 한다. 하준영이 ‘파이어볼러‘의 모습을 되찾는다면 분명 KIA 필승조는 훨씬 팔색조의 모습을 갖출 수 있을 예정이다.
- 최신 이슈
- 샌디에이고 내야수 오헌, 피츠버그와 2년 430억원에 FA 계약|2025-12-24
- FA 도장 찍자마자 출근 도장 쾅쾅쾅…'솔선수범' 김현수, KT의 윈나우도 벌써 시작됐다|2025-12-24
- LG, 우완 장시환+포수 김민수 영입 "경험과 안정감 줄 것"|2025-12-23
- 재정비 나선 MLB 메츠, 타격왕 출신 맥닐마저 트레이드|2025-12-23
- 송성문, 4년 222억원에 샌디에이고와 계약...3년 후 옵트아웃, 신인왕 100만 달러 보너스, 키움은 44억원 수수료 챙겨|2025-12-22
- 축구
- 농구
- 기타
- [AFC 챔피언스리그 투 프리뷰] 알아흘리(QAT) VS FK 안디잔
![[AFC 챔피언스리그 투 프리뷰] 알아흘리(QAT) VS FK 안디잔](//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4/1108131j9uk1v_xl1766545693499792.jpg)
- [알아흘리(QAT)의 유리한 사건]1.알아흘리(QAT)는 현재 1승4무 승점 7점으로 B조 선두자리를 달리고 있습니다.2.공격수 율리안 드락슬러 선수가 팀내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
- 경기 중 발길질…“손흥민 주장 완장→왜 물려 받았나” 황당하고 멍청한 퇴장, 토트넘 캡틴 로메로에게 英 분노 폭발

- 손흥민(33, LAFC)이 떠난 빈 자리는 너무 컸다. 토트넘 주장 완장을 물려받은 크리스티안 로메로(27, 토트넘 홋스퍼)가 황당한 퇴장으로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영국 매체 ...
- [오피셜]"삼성이 미쳤어요" 대세 감독 이정효, 수원 삼성 제11대 감독 공식 선임
![[오피셜]](//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4/0934229vizms_4yy176654006225540.jpg)
- 3시즌만에 승격을 노리는 수원 삼성이 '핫가이' 이정효 감독을 제11대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발표했다.수원 구단은 "명확한 축구 철학, 탁월한 지도 능력, 그리고 선수...
- ぷるぷる可愛い先發打序!! 丹丹 Fubon Angels #台湾チア #cheerleader 2025/7/30 臺北大巨蛋【台湾チアTV】
- 이서윤 치어리더 배정대응원가 레이디위즈 250511 #cheerleader
- 정희정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418 Cheerleader Heejung Jung fancam
- 김진아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507 CHEERLEADER JIN-A KIM FANCAM
- 한화이글스 박세아 치어리더 공연 치맛바람 220403 4k
- 최홍라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직캠 20250323 Cheerleader Hongra Choi fancam
- 원진서 아찔 비키니… ♥윤정수도 훌러덩

- 원진서가 윤정수와의 신혼여행 사진을 공개했다.원진서는 22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천국같은 발리. 자연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단 둘이. 힐링 그 자체. 되돌아 봐도 너무나 꿈만 같...
- 치어리더 조예린, 맥심 2026년 1월호 표지 장식...“6000만 조회수 화제의 주인공”

- ‘몸 푸는 치어리더’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치어리더 조예린이 남성지 맥심 2026년 1월호 표지를 장식하며 화려한 데뷔 무대를 가졌다.조예린은 경기 전 몸을 푸는 모습이 담긴 영...
- 선미, 아찔한 비키니 자태…의문男과 같이 샤워도

- 가수 선미 근황이 공개됐다.선미는 20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에는 수영복을 입은 선미 모습이 담긴다. 남다른 비키니 자태를 뽐내는 선미는 과거와 다른 ...
- 스포츠
- 연예
아스날 FC 1:1 크리스탈 팰리스 FC(승부차기 8:7)
[XiuRen] VOL.10495 모델 Nai Fu Jiang-EVA
[XiuRen] Vol.10265 모델 Ruan Qing
xiuren.biz/xiuren-vol-5489-美七
xiuren-vol-4851-王俪丁
토트넘 1:2 리버풀
[Leehee Express] NO.574 LERB-122 Park Star
볼로냐 FC 1909 1:1 인터밀란(승부차기 3:2)
[XiuRen] VOL.10560 모델 Zhi Zhi
[YouMi] Vol.1161 모델 Tao Tao·Yao Yao Twins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