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랭할 줄 알았더니…앗 뜨거, 프로야구 FA
- 출처:중앙일보|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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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28일 2021년 FA 자격 선수 25명 중 신청한 16명 명단을 공시했다. 두산이 투수 유희관·이용찬, 내야수 김재호·오재일·최주환·허경민, 외야수 정수빈 등 7명으로 가장 많다. LG가 투수 차우찬과 내야수 김용의, KIA가 투수 양현종과 외야수 최형우, 삼성이 투수 우규민과 내야수 이원석 등 2명씩이다. 그 밖에 롯데 내야수 이대호, 키움 투수 김상수, SK 내야수 김성현 등이다.
최근까지도 구단들은 “팀을 바꿀 만한 선수가 아니면 외부 영입은 하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FA 24명 중 안치홍만 KIA에서 롯데로 옮겼다. 2년 전에도 두산에서 NC로 옮긴 양의지가 유일했다. 사인 앤드 트레이드인 김민성(키움→LG)을 포함해도 두 명이다.
사실 구단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 코로나19 탓에 올해 입장 관중은 32만8317명이었다. 지난해(728만명)의 20분의 1도 안 된다. 입장 수익, 마케팅 수익 등이 바닥을 쳤다. 그래서 FA 시장에 찬 바람이 불 거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관측이 빗나갔다. 구단마다 FA 영입전에 적극적이다. 우승팀 NC부터 최하위 한화까지, 모든 구단이 ‘바이어’가 될 뜻을 내비친다. 두산도 외부 영입은 언감생심이지만, 핵심 선수는 지키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한 지방구단 관계자는 “젊은 선수를 육성한다는 기조지만, 꼭 필요한 자리는 합리적 비용으로 메우는 걸 고려하고 있다. 대다수 구단이 우리와 비슷한 것 같다”고 전했다.
사실 이번 FA 시장에는 총액 100억원대 ‘대어’가 보이지 않는다. 이대호와 최형우가 첫 FA 때 각각 150억원, 100억원을 받았다. 4년이 흘렀고, 나이도 들었다. 양현종은 미국 행이 유력하다. 그 대신 두산에서 FA로 풀린 선수들이 매력적이다. 두산의 경우 모기업 지원을 받기 어렵다. ‘머니 게임’을 하기 힘든 상황이다.
가을 야구가 절실한 하위 팀이 열성적이다. 9위 SK는 김원형 감독과 류선규 단장이 부임하면서 “FA가 필요하다”고 선언했다. 문제로 지적된 2루수, 유격수, 테이블세터 등을 영입하겠다는 뜻이다. 롯데, KIA, 삼성도 계산기를 두드린다. 이들도 ‘두산표 FA’를 노린다. NC와 KT의 참전 가능성도 높다. 두 팀은 올해 각각 첫 우승과 첫 가을 야구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지속 가능한 강팀이 되기 위해 FA 영입을 고민 중이다. 차명석 LG 단장도 “예산 안에서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FA부터는 등급제가 실시된다. 기존 FA 계약 선수를 빼고, 해당 구단의 최근 3년간 평균 연봉 순위 3위 이내 및 리그 전체 연봉 순위 30위 이내 선수가 A등급이다. 직전 연도 연봉의 200% 및 20인 보호 선수 외 선수 1명(또는 연봉 300%)을 보상으로 내놓아야 한다. 허경민, 최주환, 오재일, 정수빈, 이용찬이 A급이다.
B등급(구단 연봉 순위 4~10위 및 리그 전체 31~60위) 영입 시 보상은 ‘직전 연봉 100%+25명인 외 선수 1명(또는 연봉 200%)’이다. FA 재취득 선수도 B등급이다. 이대호, 최형우, 김재호, 차우찬, 우규민 등이다. B등급은 예년보다 부담이 줄어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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