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불허전' 한국 여자골프, 6년 연속 최다 우승국 위엄 [별별★톡톡]
- 출처:스타뉴스|202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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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태극낭자들은 여자골프 세계 최강국의 자존심을 세웠다.
당초 올 시즌 LPGA 투어는 33개 대회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18개 대회로 축소 운영됐다. 많은 변수가 있었음에도 한국 선수들은 메이저대회 3승을 비롯해 총 7승을 합작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한국은 6승을 올린 미국을 따돌리고 2020시즌 최다 우승 국가가 됐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최다승‘의 위엄을 떨쳤다.
출발부터 좋았다. 지난 2월 시즌 3번째 대회였던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박희영(33)이 첫 승을 신고한 데 이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는 박인비(32·KB금융그룹)가 개인 통산 20승 고지를 밟았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한국 선수들의 우승 흐름은 잠시 끊겼다. LPGA 투어가 중단된 것이다. 약 4개월의 휴식기 후 7월 투어가 재개되자 태극 낭자들의 우승 소식은 다시 이어졌다.
9월 열린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이미림(30·NH투자증권)이 놀라운 역전극으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다. 그리고 10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는 김세영(27·미래에셋)이 처음으로 ‘메이저 퀸‘에 올랐다. 그는 기세를 몰아 11월 열린 펠리컨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해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는 KLPGA 투어에서 활동하던 김아림(25·SBI저축은행)이 비회원으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5타 차이를 뒤집으며 US여자오픈 첫 출전에서 우승한 역대 5번째 선수가 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솔레어)이 대미를 장식했다. 최종전인 CME그룹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1월이 돼서야 LPGA 무대에 복귀한 고진영은 자신의 시즌 4번째 대회이자 최종전에서 무서운 막판 스퍼트를 과시했다.
개인 타이틀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고진영은 최종전에서 우승 상금 110만 달러를 확보해 총 166만 7925달러를 획득,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4개 대회만을 뛰고 이룬 결과라 더욱 놀랍기만 하다.
김세영은 아쉽게 상금왕을 놓쳤지만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처음으로 품에 안았다. 시즌 2승과 메이저 퀸까지 의미있는 한 해를 만들어낸 김세영이다. 추운 12월까지 대회를 치르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 선수들은 여자 골프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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