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쳐나는 프로농구 기량발전상 후보들
출처:세계일보|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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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시즌이 끝나고 열리는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많은 주목을 받지는 못하지만 가장 알찬 상으로 평가받는 항목이 있다. 바로 ‘기량발전상’이다. 아직 영글지 못했던 기량을 꽃피우며 팀의 핵심자원으로 자라난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상을 받는 본인도 이런 선수를 키워낸 코칭스태프나 구단도 모두 뿌듯함을 느끼는 알토란 같은 상이다.

프로농구 2020∼2021시즌 유독 이런 기량발전상 후보들이 많아 흥미롭다. 그만큼 자신의 잠재력을 살려낸 선수들이 많다는 얘기다. 원주 DB 배강률, 서울 삼성 김현수, 서울 SK 최성원, 창원 LG 이원대, 인천 전자랜드 이대헌, 인천 전자랜드 전현우, 전주 KCC 정창영 그리고 울산 현대모비스 서명진이 ‘폭풍성장’을 일궈낸 주인공들이다.

2014∼2015시즌 삼성에서 데뷔한 배강률은 그 시즌 13경기 그 다음 시즌 12경기에 평균 3분 안팎을 뛰었던 벤치워머였다. 2019∼2020시즌에는 2경기 평균 1분48초 출전이 전부였다. 하지만 DB로 이적한 올 시즌 전경기에 나서 평균 19분을 뛰며 팀에 완벽하게 녹아 들고 있다. 같은 팀 센터 김종규의 부상 공백 당시 적극적인 리바운드와 기대 이상의 득점력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고 계속해 기회를 얻고 있다.

삼성 김현수는 데뷔 8시즌 만에 평균 20분 이상의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있다. 상무에 입대한 천기범의 공백을 훌륭하게 채우면서 알토란 같은 3점슛 능력을 선보이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SK 최성원도 안영준, 최준용, 김선형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뛰지 못할 때 공백을 완벽하게 메꿔줬다. 시즌 식스맨상, 수비 5걸을 수상하며 이미 어느정도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이다.



LG 이원대는 올 시즌 조성원 감독 체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평균 20분 이상을 소화하면서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전자랜드에는 이대헌과 전현우가 떠오르고 있다. 2018∼2019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이대헌은 이번 시즌 첫 두 자릿수 평균 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는데 성공했다. 정효근의 제대 이후에도 자신의 역할을 이어갈지가 관건이다. 전현우는 뛰어난 외곽슛 능력으로 팀 공격의 활력소가 돼고 있다.


KCC의 선두질주를 이끄는 정창영의 활약도 눈부시다. 프로 데뷔 후 10시즌 만에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전성기를 맞이한 모습이다. 모든 팀원들이 움직여야 하는 모션 오펜스에서 정창영 선수의 자신감 가득 찬 움직임은 전창진 감독의 신뢰를 얻기에 충분했고 팀 성적과 개인 성적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결과를 낳았다.

서명진은 현대모비스의 ‘미래’로 확실하게 자리잡은 모양새다. 양동근이 은퇴하면서 생겨버린 큰 공백을 채우기에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외국선수 숀 롱과의 호흡도 점차 나아지면서 현대모비스의 선두 추격에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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