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심석희, 태극마크 향해 ‘폭주’
출처:동아일보|2021-03-20
인쇄




“태극마크가 많이 간절하고 그립다.”

힘들고 아픈 시간을 보냈던 심석희(24·서울시청)가 ‘쇼트트랙 여왕’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심석희는 19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36회 회장배 전국 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 일반부 1000m 결선에서 1분30초51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15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약 4개월 만에 열린 실전 대회였지만 심석희의 모습은 예전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으로 활약하던 시절을 연상시켰다. 이날도 첫 바퀴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뒤 요령 있게 다른 선수들을 견제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소연(스포츠토토·1분30초749)이 2위, 최민정(성남시청·1분31초037)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심석희의 눈은 이미 다음 달 열리는 2021∼2022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향해 있었다. 내달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하면 두 시즌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면서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심석희는 “그동안 휴식도 취하고 재정비 시간도 가진 만큼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쉬는 날도 최대한 반납하고 재활과 운동을 하며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4 소치 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2018 평창 올림픽 여자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자신을 지도한 코치로부터 수년간 상습적인 폭행과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동안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몸과 마음을 추스른 뒤 출전한 지난해 11월 제37회 전국 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는 1000m 2위, 1500m 4위를 차지했다.

모처럼 밝은 웃음을 지어 보인 그는 “체력과 스피드는 좋아졌지만 아직 목표치에 도달하진 못했다. 남은 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축구
  • 야구
  • 농구
[EPL 프리뷰] 선덜랜드 AFC VS 아스날 FC
[EPL 프리뷰] 선덜랜드 AFC VS 아스날 FC
[선덜랜드 AFC의 유리한 사건]1. 스위스 국가대표 그라니트 자카가 지난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해 동점골을 터뜨렸으며, 이는 그의 새 시즌 첫 리그 골이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리뷰] US 레체 VS 엘라스 베로나 FC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리뷰] US 레체 VS 엘라스 베로나 FC
[US 레체의 유리한 사건]1.US 레체는 현재 랭킹순위에서 승점 9점으로 15위에 있습니다. US 레체는 강등권 추락을 피하기 위해 꼭 온 힘으로 승리를 거두겠습니다.2.미드필더...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리뷰] 코모 1907 VS 칼리아리 칼초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리뷰] 코모 1907 VS 칼리아리 칼초
[코모 1907의 유리한 사건]1. 코모 1907는 리그 7위입니다. 하위권에 있는 칼리아리 칼초 를 상대로, 이 홈 경기에서 3점을 따내려는 동기를 가지고 있습니다.2. 플레이메...
에이핑크 오하영, 축덕 여신의 섹시미
에이핑크 오하영, 축덕 여신의 섹시미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이 신비로운 분위기의 화보 컷을 공개했다.오하영은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6 SEASON‘S GREETINGS PINK TALE”이라는 글...
맹승지, ‘미채택 의상’이 이 정도?… ‘숨멎’ 유발 비주얼!
맹승지, ‘미채택 의상’이 이 정도?… ‘숨멎’ 유발 비주얼!
코미디언 출신 배우 맹승지가 거침없는 스타일링 선보였다. 나이를 잊은 듯한 동안 미모와 감탄을 자아내는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맹승지는 4일 자신의 SNS에 ...
‘털털 지효’는 잊어라! 송지효, 극과극 패션 ‘파격 반전 몸매’ 공개
‘털털 지효’는 잊어라! 송지효, 극과극 패션 ‘파격 반전 몸매’ 공개
배우 송지효가 개인 유튜브 채널 첫 방송에서 보인 털털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파격적인 언더웨어 화보를 공개했다.송지효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로벌 스토어가 오픈했습니다”...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