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시범경기 6할' KT 강백호…파워·결정력까지 업그레이드
출처:뉴스1|2021-03-31
인쇄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KT 위즈 강백호(22)가 4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강백호는 시범경기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기대감을 대폭 끌어올렸다.

강백호는 2021년 KBO리그 시범경기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625(16타수 10안타) 2홈런 6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시범경기 타율 1위, 홈런 공동 1위, 타점 공동 2위 등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MVP 멜 로하스 주니어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는 KT인데, 강백호가 코칭 스태프를 웃게 만들었다.

강백호는 이미 유망주 수준을 넘어 KBO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신인이었던 2018년 데뷔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내며 혜성처럼 등장했으며 역대 고졸 신인 최다 홈런(29홈런)을 기록하며 신인왕에 등극했다.

이후 강백호는 더 빠르게 성장했다. 2년 차였던 2019년에는 타석에서 정확도를 높이는 데 집중, 루키시즌 0.290이었던 타율을 0.336까지 끌어올렸다.

정확성이 좋아졌으나 장타율이 하락하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자 강백호는 2020년 타율과 장타율을 모두 노렸고 그 결과 타율 0.330, 장타율 0.544의 기록으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수비 포지션을 외야에서 1루수로 바꾸고 4번타자의 중책까지 맡으며 일궈낸 성과였다.

강백호는 올해도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해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2021시즌에는 30홈런 100타점을 노려보겠다며 근육량을 늘리는데도 집중했다. 그 결과 연습경기부터 홈런 2방을 때려내기도 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강)백호는 해마다 변화를 가져오는 것 같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은 것 같다"며 "작년에 비해 (몸이 올라오는 속도가)빠른 것 같다. 타이밍도 좋아졌다. 올해 잘 칠 것 같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좋았던 흐름은 시범경기로 그대로 이어졌다. 7경기 중 1경기(28일 NC전)를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30일 KIA 타이거즈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던 투수 멩덴을 상대로 홈런 2개를 때려냈다. 득점권 타율도 0.500(6타수 3안타)으로 찬스에서 결정력까지 뽐냈다.

최고의 기세로 정규시즌에 돌입하게 된 강백호는 올해 거포를 상징하는 30홈런 100타점 고지에 도전장을 던진다. 매년 목표를 이루며 성장해온 강백호기에 기대감도 높다.

  • 축구
  • 농구
  • 기타
‘벼랑 끝’ 수원FC, 잔여 4경기 “생존 위한 결승전”
‘벼랑 끝’ 수원FC, 잔여 4경기 “생존 위한 결승전”
프로축구 K리그1 강등권으로 ‘벼랑 끝’에 선 수원FC가 남은 4경기를 결승전처럼 치르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수원FC는 최근 5경기서 1승4패로 부진해 8승7무14패(승점 3...
"심각하진 않지만 여전히 통증... UCL 앞두고 테스트"... LEE, 부상 털고 일어날까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4)이 '별들의 무대'를 코앞에 두고 발목 통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프랑스 레퀴프는 16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유럽...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뷰] SL 벤피카 VS 카라바흐 FK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뷰] SL 벤피카 VS 카라바흐 FK
[SL 벤피카의 유리한 사건]1.SL 벤피카는 포르투갈 명문클럽으로서 역사상 정상급 리그에서 강등을 당해 본 적이 없습니다. SL 벤피카는 지난 1961년과 1962년에 UEFA ...
치어리더 이진, 크롭티에 푹 빠진 일상
치어리더 이진, 크롭티에 푹 빠진 일상
치어리더 이진의 일상 속 패션이 눈길을 끈다.1998년생 이진은 지난 2023년부터 프로야구 LG 트윈스 소속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다.2021년 데뷔 후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
임현주, 청순 미녀의 반전 비키니…163cm인데 비율 대박
임현주, 청순 미녀의 반전 비키니…163cm인데 비율 대박
연기자 임현주가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임현주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의 순간을 포착한 사진을 여러장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물놀이하는가 하면 ...
‘대만 홀린 여신’ 이다혜, 시원스런 여행룩에 깜찍한 표정으로!
‘대만 홀린 여신’ 이다혜, 시원스런 여행룩에 깜찍한 표정으로!
‘대만의 치어리더 여신’으로 떠오른 이다혜가 시원스런 여행 패션을 선보였다.이다혜는 1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여름이었다!”는 멘트와 함께 대만에서의 광고 촬영 상황으로 보이는...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