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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타 자청했던 추신수의 자신감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간다"
출처:MK스포츠|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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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9, SSG 랜더스)는 지난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특타를 자청했다.

팀에 양해를 구한 뒤 동료들보다 30분 먼저 경기장에 나와 러닝으로 몸을 풀었고 10시부터 특타를 통해 주춤했던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훈련의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추신수는 이날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하며 SSG의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경기 종료 후 “안타가 나와서 만족하는 게 아니라 원하는 곳으로 타구를 보낼 수 있었던 부분이 잘 이뤄졌다”며 “최근 타격 포인트가 너무 앞 쪽에 있는 것 같다는 문제점을 느꼈는데 이제 뭔가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는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추신수는 이 경기 전까지 시범경기 기간 15타수 3안타 타율 0.200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기록했다. 스프링캠프 합류가 늦었던 탓에 페이스가 올라오는 속도가 더뎠고 미국 메이저리그 시절과 달라진 스트라이크 존에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다.

추신수는 타격감을 찾기 위한 해답을 훈련에서 찾았다. 코칭스태프에 경기 전 더 많은 타격 훈련을 소화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구슬땀을 흘린 끝에 어느 정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손에 쥐었다.

추신수는 “시즌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불안한 감이 조금은 있었다”며 “뭔가 부족한 느낌도 있어 경기 전 많은 공을 칠 수 있게끔 구단에 부탁드렸다. 미국에서 한창 좋을 때 타격폼과 비교하면서 어떤 점이 부족한지 파악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또 미국 메이저리그 시절과 달라진 환경으로 인한 어려움, 자신을 향하는 기대에 대해 느끼는 부담감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추신수는 “내가 하던 루틴을 다 하지 못하는 등 조금 어려운 부분은 있다”면서도 “언어가 통하는 동료들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내고 못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주어진 환경에서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잘할 수 있다고 나 자신에게 얘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추신수는 이어 “많은 분들이 내 성적에 기대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한 시즌에 모든 걸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다”며 “시즌이 끝나고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지 모르지만 나는 최선을 다할 준비가 돼있다. 또 자신감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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