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동생에게 차도 사주고...” GSW 핵심 유망주가 눈물 쏟은 사연
- 출처:점프볼|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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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핵심 유망주 후안 토스카노 앤더슨이 눈물을 쏟은 이유는 무엇일까. 토스카노 앤더슨은 최근 골든 스테이트로부터 2년 170만 달러 규모의 미니멈 정식 계약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한화로 약 19억에 달하는 계약이다. 그동안 비보장 계약을 맺고 있던 토스카노 앤더슨으로서는 28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맛본 성공이다.
토스카노 앤더슨은 비보장 계약 기간동안 51경기 평균 5.5득점 4.7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본인을 완벽하게 쇼케이스했다. 경기력에 뚜렷한 약점이 없었다. 궂은 일 및 수비에 능했으며, 3점슛 성공률은 무려 41.2%였다. 감독의 마음을 사기에 충분한 활약이었다.스티브 커 감독은 “나는 후안의 팬이다”라며 성실한 제자를 향한 팬심을 공개적으로 표한 바 있다.
마침내 구단과 정식 계약을 맺는 것이 확정되었다. 토스카노 앤더슨은 새벽 5시 30분부터 트위터에 “너무 설레서 잠이 안 와!”라고 남겼다. 이후 마침내 구단이 준 종이에 사인을 한 토스카노 앤더슨은 공식적으로 NBA 계약을 따내며 꿈을 이뤘다.

전화를 받은 모친의 반응은 격정적이었다.
“아들아, 네가 너무 자랑스럽다. 네가 포기하지 않아서 너무 기뻐”라며 복받친 감정을 전한 그녀는 “신이 너에게 열정을 줘서 기쁘다”며 “너가 정식 계약을 맺는 순간만을 기도하고 있었어”라는 말을 남기고 흐느끼기 시작했다.
밝은 표정으로 기자회견을 대기하고 있던 토스카노 앤더슨은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토스카노 앤더슨은 흔들리는 목소리로 “사랑해”라는 답변을 남겼다.

그는 “인생을 바꿔주는 계약을 맺었다. 우선, 내 남동생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설렌다. 사실 남동생이 일주일 전에 면허를 땄다. 자동차를 사줄 것이다. 일부 사람들은 자동차를 사주는 게 그렇게 대단한 행동이 아니라고 할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가난해서) 첫 차를 26살 전까지 사지 못했다”며 그간의 어려움부터 떠올렸다.
이후, “그냥 (돈이 없으면 못 하는)사소한 것들 있지 않나.동생에게 자동차를 사주면, 동생은 훨씬 더 잘 돌아다니게 될 것이고, 직업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더 이상 어머니에게 의존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런 사소한 것들이 가능해졌다”라고 덧붙였다.
말을 이어간 그는 “팀에 잔류하게 되어서 매우 설렌다. 앞서 언급했듯 내가 방금 계약서에 한 사인은 인생을 바꿀만한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많은 일이 앞에 남아있다. 이제부터 진짜다. 압박을 느끼지는 않지만, 내가 해야할 일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어려서부터 골든 스테이트에 입단하는 것을 꿈꾸며 훈련에 매진한 이 남자. 충분히 NBA 계약을 맺을 자격이 있다. 워리어스의 정식 일원으로 코트를 누비게 된 토스카노 앤더슨은 이제 가족을 먹여살릴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이 남자의 이후 행보를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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