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13분 혈투' 조코비치, 흙신 잠재우며 프랑스오픈 결승 진출
출처:테니스코리아|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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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가 명승부를 펼친 가운데 지난해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다.

12일(한국시간) 필립 샤트리에 메인 코트에서 펼쳐진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조코비치가 라이벌 라파엘 나달(3위, 스페인)을 3-6 6-3 7-6(4) 6-2로 역전하여 결승에 올랐다.

1세트 초반 양 선수 모두 듀스 접전을 펼치는 가운데 나달이 디펜스와 강력한 포핸드 다운더라인, 센스있는 네트플레이로 브레이크하며 앞서 나갔다. 나달의 플레이에 흔들린 조코비치는 게임스코어 1-5에서 첫 브레이크를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꾸려고 시도했으나 세트를 가져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세트에 접어들어 서로 팽팽한 랠리 접전을 펼쳤다. 조코비치는 나달의 백핸드를 공략했고 나달도 빠른 발의 코트 커버력과 환상적인 백핸드 패싱샷으로 대응했지만, 브레이크를 하나 더 기록한 조코비치가 세트스코어를 만회했다.

1시간 30분이 넘어간 3세트에서는 나달이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를 벗어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양 선수 모두 환상적인 다운더라인과 디펜스로 계속된 랠리 대결 속에 조코비치가 타이브레이크에서 나달의 치명적인 발리 실수로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에서 조코비치는 첫 서비스 게임에서 나달의 패싱샷에 브레이크를 허용했지만, 4번째 게임에서 다시 브레이크를 기록했다. 이후 흔들린 나달은 언포스드에러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조코비치가 연속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결국, 조코비치는 계속된 나달의 백핸드 공략과 절묘한 타이밍의 드롭샷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후 나달의 대회 5연패를 저지한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 그리스)를 상대하여 5년 만에 프랑스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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