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야 멀티' 오선진의 삼성 이적, 이학주는 어쩌나
- 출처:OSEN|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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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지난 25일 한화와 외야수 이성곤을 내주고 오선진을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성남고를 졸업한 뒤 2008년 한화에 입단한 오선진은 1군 통산 89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3푼8리(2137타수 508안타) 15홈런 189타점 223득점 45도루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1군 무대에 밟지 못했지만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서 활용 가치가 높다. 구단 측은 "내야 뎁스 강화 차원에서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했다"며 "베테랑 오선진이 내야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학주의 입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해외파 출신 이학주는 입단 첫해인 2019년 11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2리(385타수 101안타) 7홈런 36타점 43득점 15도루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데뷔 첫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2년차 활약을 기대했으나 지난해 64경기 타율 2할2푼8리(206타수 47안타) 4홈런 28타점 30득점 6도루에 그쳤다.
올 시즌 성적도 마찬가지. 25일 현재 타율 2할2푼(82타수 18안타) 2홈런 14타점 11득점에 불과하다. 지난달 19일 원인 모를 어지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5일 현재 퓨처스리그 타율 3할5푼9리(39타수 14안타) 1홈런 6타점 7득점 3도루의 고감도 타격을 과시 중이지만 1군 승격 기미는 보이지 않는 분위기.
이학주 대신 김지찬이 주전 유격수로서 입지를 굳혀 가고 있다. 5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5리(155타수 41안타) 1홈런 14타점 29득점 12도루를 기록 중이다. 11차례 수비 실책을 범하며 성장통을 겪는 모양새다.
허삼영 감독은 김지찬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그는 "유격수는 실책에 대한 리스크를 가질 수밖에 없다. 실책했다고 기용하지 않을 수 없다. 김지찬은 멘탈이 약한 선수가 아니다. 실책을 빨리 떨쳐내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찬의 비중이 커지는 가운데 1군 경험이 풍부한 전천후 내야수 오선진까지 새롭게 가세하면서 이학주의 존재감은 옅어지고 있다. 그렇다고 이학주가 전력에서 배제된 건 아니다. 스스로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면 다시 한번 기회를 얻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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