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볼트’ 양예빈 주춤하자 박다윤 떴다
출처:동아일보|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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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은 메달 외에도 값진 성과를 낳았다. 육상 높이뛰기의 우상혁(25·상무), 다이빙의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처럼 가능성이 낮아 보이던 기초 종목에서 새로운 스타와 희망을 발견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 중 하나는 여자 육상이다. ‘여자 볼트’로 불리는 양예빈(17·전남체고 2학년)이 대표적인 기대주다. 그는 중학교 3학년이던 2019년 시니어 선수들에게 필적하는 55초29(400m)의 기록을 세우며 한국 육상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 양예빈에게 좋은 경쟁자가 될 또 다른 유망주가 나타났다. 인천체고 3학년 박다윤(18)이다. 그는 6월 KBS배 전국육상대회 400m에서 56초51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여고부 400m에서 가장 좋은 기록이다. 양예빈이 6월 한국U18육상경기대회에서 세운 올해 최고 기록(56초63)보다 0.12초가량 빠르다.

박다윤은 인천 당산초 4학년 때 체육 교사의 권유로 육상을 시작했다. 평소 운동신경이 좋아 학교 운동회를 하면 달리기 계주에서 늘 마지막 주자로 뛰었다. 앞에 있는 상대를 따라잡아 자신의 반을 우승시킬 때의 쾌감이 박다윤을 사로잡았다. 2019년 고등학교 진학 후 60초03까지 기록이 내려앉기도 했지만 “어떻게든 끝까지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버텨 다시 정상 궤도에 올랐다.

박다윤과 양예빈의 빅매치는 내년 4월 경북 예천에서 열리는 U20 대표선발전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맞대결이 예상됐지만, 양예빈이 휴식 등의 이유로 불참 선언을 하며 무산됐다. 매일 트랙 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박다윤은 “아무래도 (양)예빈이보다는 제가 선배니까, 더 잘하면 좋겠다”며 수줍은 각오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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