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가 다가오는 2021-2022시즌 개막을 앞두고 차질이 생겼다.

NBC스포츠의 커트 헬린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 포워드 T.J 워렌의 회복 속도에 대해 보도했다.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워렌은 다가오는 시즌에 맞춰 돌아올 것으로 보였으나 부상 회복이 더디면서 워렌의 복귀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2019년 여름 인대애나로 트레이드된 워렌은 2019-2020시즌 67경기를 뛰며 평균 19.8득점으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하지만 부상이 그를 가로막았다. 지난 2020년 1월 왼발 피로 골절로 전열에서 이탈한 워렌은 2020-2021시즌을 4경기 평균 15.5득점을 기록한 채 시즌을 조기마감했다. 인디애나는 그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며 6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워랜은 인디애나의 핵심 포워드이다. 매 경기 평균 15득점 이상을 책임지는 전력의 복귀 시점이 미궁 속으로 빠진 가운데 저스틴 할러데이와 새롭게 영입된 토리 크레익이 워렌의 빈자리를 돌아가며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