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센터 마크 가솔(36)이 팀을 옮긴뒤 방출될 예정이다.

‘ESPN‘ NBA 전문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LA레이커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트레이드 합의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가솔과 2024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현금을 멤피스에 내줄 예정이다. 멤피스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지명한 왕젤린(27)에 대한 지명 권리를 내줄 예정이다.

가솔은 지난 2020년 11월 레이커스와 2년 500만 달러에 계약했었다. 2021-22시즌에 대한 계약이 남아 있다.

그는 11시즌동안 몸담았던 멤피스와 다시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워즈나로우스키는 멤피스가 이 협상을 통해 가솔을 웨이버한 이후 방출, 그가 스페인에서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가솔이 멤피스에게 드래프트 지명권 한 장을 남겨주고 떠나게됐다

파우 가솔의 동생이기도한 그는 NBA에서 13시즌동안 통산 891경기에 출전, 평균 14득점 7.4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스타 3회, 올NBA 2회, 2012-13 올해의 수비 선수에 선정된 경험이 있으며 2019년 토론토 랩터스에서 우승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