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점 9리바운드’ 강유림, 삼성생명의 어엿한 중심
- 출처:바스켓코리아|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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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적지에서 웃었다.
삼성생명은 19일(금)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67-63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최근 아산 우리은행을 꺾은 데 이어 BNK까지 잡아내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삼성생명에서는 간판인 배혜윤이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어린 선수들이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BNK를 상대로 쉽지 않았다. 1쿼터에 잠시 앞서기도 했으나 이후 경기 중반까지 끌려다녔다. 3쿼터 후반에 역전에 성공했으나 치고 나가지 못했다.
그러나 4쿼터에 삼성생명은 분위기를 확실하게 잡았다. 4쿼터에만 19점을 올리면서 이날 경기를 매조졌다.
삼성생명에서는 강유림이 이날 가장 많은 19점을 포함해 9리바운드를 올리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팀이 어려울 때마다 공격에서 활로를 뚫으면서 삼성생명이 웃을 수 있었다.
강유림 외에도 윤예빈, 이해란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이날 코트를 밟은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제 몫을 해내면서 접전 끝에 BNK를 따돌릴 수 있었다.
경기 후 강유림은 “오늘 힘든 경기였다. 선수들 모두가 하나로 뭉쳤다. 이겨서 기분이 좋다”면서 이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희가 몸이 좀 무거웠다. 움직임이 많이 없다 보니 많은 득점이 나오지 못했다”면서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날 그녀는 4쿼터 초반에 연거푸 득점을 올리면서 삼성생명이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당시 상황을 묻자 “무조건 공을 잡으면 자신 있게 하고자 했다”고 입을 열며 “상대 체력이 떨어진 걸 느꼈다. 더 적극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의 임근배 감독도 강유림이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감독은 “이전에는 슛만 고집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슛이 잘 들어가지 않을 때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려 하는 게 보인다”면서 “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며 칭찬했다.
강유림도 “저도 처음에는 슛만 고집했던 것 같다. 슛이 안 들어가니까 너무 빠져 있었다”고 운을 떼며 “다양하게 하고자 했다. 감독님께서도 반쪽 선수가 되면 안 된다고 하셨다.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번 오프시즌에 부천 하나원큐에서 삼성생명으로 이적했다. 하나원큐에서는 주로 빈 공간을 움직이면서 공격 기회를 엿봤다. 강이슬(KB)이 상대 수비를 몰고 다녔기 때문. 그러나 삼성생명에서는 좀 더 주도적인 농구를 하고 있다.
그녀도 이를 알고 있었다.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 수 없다. 제가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지난 시즌에는 빈자리만 찾아다녔다. 이제는 제가 움직이면서 기회를 얻어내는 연습도 많이 하고 있다. 수비가 앞에 있어서 슛을 던지고자 하고 있다”면서 다방면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적 후 초반인 현재 이번 시즌 본인의 경기력을 묻자 “아직 시즌 초반이다. 제가 1라운드에서 잘 하지 못했다. 잘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보니 부담도 됐다”면서 “이적하고 첫 시즌이라 부담이 있었다. 내려놓으니까 2라운드부터는 잘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의지를 보였다.
끝으로, 이번 시즌 목표를 묻자 “기록적으로는 목표보다는 팀에서 저를 선택해 준 것인 만큼, 팀에서 믿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슈터로 뛰고 있는 데 제 역할을 기복 없이 잘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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