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승 이끈 이현민, 현대모비스 백코트의 확실한 가교
- 출처:바스켓코리아|20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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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의 이현민이 순도 높은 활약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4일(토)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81-77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3쿼터 초중반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을 앞서면서 유리한 경기를 했다. 초반부터 앞서 나간 현대모비스는 경기 내내 SK에 앞서갔다. 3쿼터에 흐름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하긴 했으나 이내 분위기를 바꿔 승기를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중위권 경쟁에서 살아남을 계기를 마련했다. 5할 승률에 도달하면서 치고 올라갈 수 있게 됐다.
이날 현대모비스에서는 여러 선수가 고루 활약했다. 라션 토마스가 14점 13리바운드, 얼 클락이 3점슛 세 개를 포함해 1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함지훈이 1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현민도 힘을 보탰다. 그는 이날도 어김없이 벤치에서 출격해 25분 10초 동안 코트를 지켰다. 3점슛을 포함해 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여러 방면에서 고루 활약했다. 그는 이날 100%의 야투 감각을 뽐내며 단 하나의 필드골도 놓치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에 자유투를 하나 놓치면서 모든 범위에서 100%의 슛 성공률을 자랑하지 못했으나, 마지막 자유투를 놓치지 않으면서 이날 경기를 매조질 수 있었다.
경기 후 이현민은 “상위권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팀의 승리에 만족했다. 선두권에 위치한 SK와의 경기라 쉽지 않았음에도 “준비했던 것들이 잘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어린 선수들의 성장과 팀의 승리가 모두 동반된 경기를 했다”면서 두 가지를 동시에 달성한 것에 대한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그는 경기 도중 정규시즌 누적 3,400점을 달성했다. 역대 79호로 해당 구간을 돌파한 것.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기록을 몰랐다”고 말하면서도 “좀 더 일찍 했었어야 했는데 오래 뛰다 보니 달성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멋쩍게 웃었다.
그러나 그는 노장임에도 여전히 코트를 지키고 있으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포인트가드로 많은 득점을 올리기 보다 경기를 풀어 나가는데 보탬이 되곤 한다. 많은 득점을 올리지 않는 것이 당연할 수 있음에도 그는 겸손해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서명진, 이우석과 함께 뛰는 부분에 대해서도 “둘이 정신 못 차릴 때 제가 자리를 잡아주는 게 이상적이다”고 운을 떼며 “그러나 아직 저도 쉽지 않다. 더 어른인 척 하긴 하는 데 저도 하는 게 힘들다”며 자세한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둘이 잘 안 풀릴 때 더 정신 차리고자 한다”면서 “상대 약점을 더 찾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말하는 도중에도 “저도 선수로 좀 더 뛴 게 다다”고 말문을 열며 결코 쉽지 않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그러나 이현민은 리그에서 손꼽히는 경험자다. 프로 생활이 냉정한 점을 고려하면, 단순하게 많이 뛴 것 만은 결코 아니다. 선수로서 꾸준히 생존하고 있고, 팀에서 중심을 잡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이날도 코트 위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도 당연히 역할을 했다.
쉽지 않은 부분을 토로하는 그가 오히려 겸손해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시즌 목표를 두고 “다치지 않고, 제 역할을 하면서 남은 경기를 잘 치르는 것”이라 말했다. 이현민이 있어 활력이 넘치는 현대모비스 백코트에 경험까지 잘 녹아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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