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출발, 버디 마무리’ 최혜진 … ‘이글 출발, 노보기 마무리’ 이정은6
출처:매일경제|20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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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출신의 샷은 달랐다. 2018년 KLPGA 투어에서 신인왕에 올랐던 최혜진(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을 향한 힘찬 샷을 쏘아 올렸다.

최혜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보카리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게인브릿지 LPGA 앳 보카리오(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4위에 이름 올렸다.

LPGA 투어 회원 자격으로 처음 나선 이 대회에서 최혜진은 KLPGA 투어 4년 연속 그린적중률 1위에 오른 컴퓨터 아이언 샷을 마음껏 과시했다.

4차례 그린을 놓치기는 했지만 아이언 샷은 LPGA 코스 세팅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그린 위 플레이도 준수했는데, 18홀 동안 27차례 퍼트면 족했다.

중간에 보기가 1개 나왔지만 첫 홀을 버디로 시작했고 마지막 홀에서도 버디를 잡는 기분 좋은 플레이였다.

누구보다 출발이 좋았던 선수는 이정은6(25)다. 1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으며 시작한 이정은6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더해 최혜진과 함께 공동4위에 이름 올렸다. 퍼팅 수도 27개로 최혜진과 같았다.

경기 후 이정은6는 “2022년 첫 대회, 첫 홀을 이글로 시작해 캐디와 굉장히 기분 좋게 출발한 것 같다”며 “작년에 스윙으로 고생을 했기 때문에 지난 겨울에 준비를 많이 했다”고 의욕을 보였다.

최혜진과 이정은6는 이날만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단독선두에 나선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를 4타차로 쫓았다.

개막전 우승자 미국동포 대니엘 강이 7언더파 65타로 단독2위에 올랐고 전인지(27)와 양희영(33)은 4언더파 68타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 함께 공동 11위에 이름 올렸다. 안나린(26)과 박인비(34)는 1언더파 71타 공동47위에 자리했다.

최혜진과 신인왕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는 후루에 아야카(일본)는 3언더파 69타(공동25위),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이븐파 72타(공동63위)로 데뷔전 첫날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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