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철 감독 고민을 지운 박병호-강백호의 헌신
- 출처:MK스포츠|2022-02-09
- 인쇄
이강철 kt 감독은 FA로 박병호를 영입하며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 수비 때문이었다.
박병호의 수비 포지션은 1루. 팀의 현재이자 미래인 강백호와 자리가 겹쳤다. 수비 시간을 어떻게 배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심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오래지 않아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었다. 박병호와 강백호 모두 팀을 위한 결정을 이미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강철 감독의 머릿 속에 담겨 있던 황금 비율은 1주일에 강백호 4경기, 박병호 2경기 출장 이었다. 강백호의 미래도 살리고 박병호의 감각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배분이라 여겼다.
하지만 이를 선수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면 kt는 전력 구상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감독은 스프링캠프가 시작되기 전 "강백호는 우리 팀의 미래를 책임 질 선수다. 1루로 두 차례나 골든 글러브를 받았다. 이젠 1루수 부문의 골든 글러브를 꾸준히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비만 생각하면 박병호가 1루로 나가는 것이 맞지만 팀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문제는 박병호도 수비에 대한 루틴이 있는 선수라는 점이다. 내가 넥센(현 키움) 시절 겪었던 박병호는 수비를 하는 것이 타격에도 영향을 받는 선수였다. 박병호가 양보를 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했었다.
하지만 이 감독의 생각은 기우였다. 둘 모두 팀을 위해 희생 할 마음의 준비가 돼 있었다.
우선 강백호는 자신 보다 박병호가 더 많이 수비를 나가도 상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비에서 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감독은 "강백호가 스스로 수비 출장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마음을 먹고 있더라. 박병호에게 많은 것을 배우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감독 입장에선 고마운 일이었다. 그런 강백호에게 "최대한 수비 출장 기회를 줄테니 걱정 말라"고 말하며 마음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박병호 역시 수비 시간이 줄어들 수 있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었다.
박병호는 스프링캠프 시작과 함께 가진 이 감독과 면담에서 "수비에 많이 나가지 않아도 괜찮다. 2경기 정도면 충분하다. 타격에도 영향을 받지 않도록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감독은 "박병호가 수비에서 많은 것을 양보할 마음을 갖고 있었다. 박병호에게도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수비를 나가는 것이 본인에게는 더 좋을 수 있지만 강백호가 있기 때문에 욕심을 부리지 않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덕분에 스프링캠프를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제 kt는 선수들의 마음에 상처 없이 4경기(강백호)와 2경기(박병호)로 1루수 수비를 분담할 수 있게 됐다. 이 감독이 원하는 시나리오대로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선수들이 먼저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었다는 점이 더욱 고무적이다. 팀 워크에 힘이 될 수 있는 결정이었기 때문이다.
박병호 영입으로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kt. 박병호의 1루 수비 기술을 살리면서 강백호의 기회도 보장하는 황금 비율을 찾았다.
- 최신 이슈
- 지갑 연 애슬레틱스… 신예 소더스트럼과 최대 1897억원 계약|2025-12-26
- 구대성 “ABS가 한국 야구 망쳤다”|2025-12-26
- "한국행 제안 끔찍" KBO 출신 투수, AL 우승 이끌고도 재계약 가능성 '희박'...ML 구단과 동행 마침표 찍나?|2025-12-25
- 'ERA 12점대' 한화 14억 이 선수 전격 韓 입성, 폰세+와이스처럼 美 컴백 가능할까…156km 파트너+대만 국대와 함께 한다|2025-12-25
- 샌디에이고 내야수 오헌, 피츠버그와 2년 430억원에 FA 계약|2025-12-24
- 축구
- 농구
- 기타
- [인도네시아 슈퍼리그 프리뷰] 페르식 케디리 VS 페르시스 솔로
![[인도네시아 슈퍼리그 프리뷰] 페르식 케디리 VS 페르시스 솔로](//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6/052453h2imxdv4dk1766741093894921.jpg)
- [페르식 케디리의 유리한 사건]1.페르식 케디리는 현재 랭킹순위에서 승점 15점으로 13위에 있습니다. 이날 상대팀은 18위팀인 페르시스 솔로입니다. 페르식 케디리는 이날에 지리적...
- [인도네시아 슈퍼리그 프리뷰] 마두라 유나이티드 FC VS 스멘 파당 FC
![[인도네시아 슈퍼리그 프리뷰] 마두라 유나이티드 FC VS 스멘 파당 FC](//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6/051632f9b83jlp9f1766740592599823.jpg)
- [마두라 유나이티드 FC의 유리한 사건]1.마두라 유나이티드 FC는 현재 랭킹순위에서 승점 14점으로 14위에 있습니다. 마두라 유나이티드 FC는 강등권 추락을 피하기 위해 꼭 전...
- [A리그 멘 프리뷰] 멜버른 시티 FC VS 퍼스 글로리 FC
![[A리그 멘 프리뷰] 멜버른 시티 FC VS 퍼스 글로리 FC](//uimg.7mkr.com//data/newsicon/20251226/034312mbcdibyjr01766734992387135.jpg)
- [멜버른 시티 FC의 유리한 사건]1.멜버른 시티 FC는 현재 랭킹순위에서 승점 13점으로 4위에 있습니다. 멜버른 시티 FC는 이날에 지리적 우위를 점합니다. 멜버른 시티 FC는...
- ぷるぷる可愛い先發打序!! 丹丹 Fubon Angels #台湾チア #cheerleader 2025/7/30 臺北大巨蛋【台湾チアTV】
- 이서윤 치어리더 배정대응원가 레이디위즈 250511 #cheerleader
- 정희정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418 Cheerleader Heejung Jung fancam
- 김진아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507 CHEERLEADER JIN-A KIM FANCAM
- 한화이글스 박세아 치어리더 공연 치맛바람 220403 4k
- 최홍라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직캠 20250323 Cheerleader Hongra Choi fancam
- 박은수, 겨울밤 설렘→연말 감성 만취

- 겨울밤의 공기가 유리창 너머로 스며드는 가운데, 치어리더 박은수가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연말의 설렘을 전했다. 반짝이는 바 테이블과 고요한 음악이 어울리는 공간에서 박은수는 한층 ...
- 리지, 못 알아볼 뻔…확 달라진 비주얼에 "살이 좀 쪘습니다"

- 애프터스쿨 리지가 확 달라진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지난 25일 리지가 자신의 SNS에 "요즘 잘 먹어서 살이 좀 쪘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엄마빠랑 함께해서 더 행복해"라는...
- 맹승지, 수영복이 작아 보이는 우월 볼륨감…탄탄 글래머의 크리스마스

- 개그우먼 맹승지가 성탄절에도 탄탄한 수영복 핏을 자랑했다.지난 25일 맹승지가 자신의 SNS에 "크리스마스 스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맹승지는 크리스마...
- 스포츠
- 연예
섹시한 엉덩이
xiuren-vol-11094-chenchen
아스날 FC 1:1 크리스탈 팰리스 FC(승부차기 8:7)
[XiuRen] VOL.10495 모델 Nai Fu Jiang-EVA
[XiuRen] Vol.10265 모델 Ruan Qing
xiuren.biz/xiuren-vol-5489-美七
xiuren-vol-4851-王俪丁
토트넘 1:2 리버풀
[Leehee Express] NO.574 LERB-122 Park Star
볼로냐 FC 1909 1:1 인터밀란(승부차기 3:2)
Facebook